파주 갔다왔어요!
파주에 헤이리예술마을, 출판도시가 있어서 가볼만한 곳이 은근 많아요.
서울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한적하니 정말 좋습니다 ㅠㅠ
북스테이 '지지향'은 출판도시 안에 있는 ’지혜의 숲‘이라고 무료 개방되는 도서관 위에 있는 숙소에요.
책 읽으면서 여유롭게 쉬려고 갔다왔답니다 ㅎㅎㅎㅎ
라이브러리 스테이 지지향
주소 경기 파주시 회동길 145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1시
주차 객실당 1대 무료
들어가자마자 체크인 해줍니다 ㅎㅎ
체크인 해주시는 직원도 호텔처럼 전문적인 느낌보다는
도서관에 근무하시는 분이 처리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납니당
(이용객이 생각보다 적나봐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배정받은 방이 있는 층으로 이동합니다!
지지향이 북스테이로 정말 좋은게
방으로 이동하는 중에도 책이 가득한 서재가 있어요.
뿐만 아니라 1층에 있는 '지혜의 숲'과 지지향 투숙객만 이용가능한 '문발살롱'에서
최대 5권까지 객실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2층 문발식당
영업시간 8:00-10:00
2층에는 '문발식당'이라고
조식/석식처럼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있습니다.
가격은 1만원-2만원 대 정도 합니다.
책이 있는 방 | 트윈 레귤러(Twin Regular)
방은 29.75m² (9평)에 혼자 눕기 좋은 싱글배드 2개가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객실이 청결해서 좋았어요.
가격도 1박에 9만원으로 무척 저렴해요 !
다만 이용객이 많이 없는지
약간 오래된 나무 냄새도 나고
가구들이 좀 낡았더라구요.
그래도 창으로 파주 출판단지의 평화로운 풍경도 잘 보이고
그 풍경을 앉아서 감상할 수 있는 작은 테이블과
읽을 수 있는 서적도 몇 개 꽂혀있고 ㅎㅎ
책상도 있어요!
단 2인 객실인데 책상과 의자는 1인만 사용할 수 있어서 1명은 테이블을 이용해야한다는 점과
테이블 조명이 없어서 밤이 되면 약간 눈이 침침할 수도 있습니다.
작은 미니 냉장고도 있답니다.
기본 제공되는 물은 없어요!
일회용 칫솔과 치약은 제공하지 않아서 직접 챙겨가셔야해요 ㅠㅠ
아니면 1층에 편의점이 있어서 구매도 가능합니다.
드라이기 제공되고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있습니다.
샴푸와 바디워시는 제공되는데
컨디셔너/린스는 제공되지 않아요.
상태보시면 담겨있는 통이 약간 녹이 슬었죠?
이런걸 보면 약간 오래됐구나...를 알 수 있습니다.
지지향에서 머물면서 제일 좋았던 공간이 여기에요!
숙소 가운데를 뚫은(?) 데크 공간이 있는데
거기에 캠핑의자가 놓여져있어요.
캠핑의자 쪽으로 나갈 수 있답니다!
해가 가라앉고 어둑해질 무렵 노을이 이렇게나 아름다워요…
하늘도 맑고 예쁘고
거리도 깨끗하고
바람도 선선하니
너무 편한 친구와 같이 있는데
너무나 완벽한 순간이었어용
여기는 라이브러리 스테이 지지향 일층의 무료 개방 도서관인 지혜의 숲에서 보이는 풍경이에요.
모든게 다 평화롭고 잔잔한 것 같았던 파주여행!
근교여행으로 완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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