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끝나자마자 밤비행기(8:40pm) 타고 싱가폴로 가요
비행시간은 6시간 20분
무료 위탁수화물 15kg/기내용10kg
저는 빨리 들어가고 빨리 나가려고(빨리빨리 민족) 기내용만 이용했어요.
에어프레미아는 스카이팀(대한항공, 델타항공 등…)을 제외한 항공사들이 있는 제1여객터미널을 이용해요.
오히려 좋은게 제2여객터미널보다 10분 단축해서 도착할 수 있음.
개인적으로 밤 비행기의 공항 분위기 너무 좋아요..
활주로 조명색깔도 예쁘고 전구색이 주차된 비행기들을 더 분위기있어보이게 만들어줘요.
이용객들도 많이 없어서 날뛰지않는 차분한 분위기도 뭔가 더 설레구…
전에 제주도 갔을 때 너무 잘 탔던 에어프레미아!
보잉787이 에어프레미아가 국제선 중장거리 취항 목표로 도입한 기종이라 일반 제주도행 저가항공사 항공기에 비해 훨씬 커요.
또 이코노미 클래스의 앞뒤 간격이 국내 저가항공사 중에 제일 넓어서(42인치/그 외 보통35인치) 덜 불편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에어프레미아 좌석
솔직히 저렴하게 예매해서 제주도행 저가항공처럼 정말 밥도 없이 몸만 가면 어쩌나 약간 걱정했는데 기본 담요, 헤드셋 동일하게 제공해요.
코로나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3월 달에 비해 좌석이 차있네요! 제 옆자리 아무도 앉지않기를 바랬는데.. 실패
저가항공사임에도 불구하고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제공해요.
영화, TV프로그램은 전부 국내프로그램이며 볼만한 컨텐츠가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심심한 비행을 달래줄만해요
온라인 체크인 오류 때문에 전화로 늦게 체크인해서 날개쪽 자리가 됐네요.
여행 짧게짧게 자주다닐 때는 무조건 빠르게 내릴 수 있는 앞좌석만 선호했는데 오랜만에 비행하니 이왕이면 밖을 볼 수 있는 창가자리에 앉았어요(사실 기대서 자려고..ㅋㅋ)
에어프레미아 기내식
제가 요즘 비행기티켓값 너무 오른 것에 비해 정말 저렴하게 예매했거든요(35만원 정도?)
기내식 기대안했는데 포함이더라구요?
뭐야뭐야
저는 해외만 가면 안먹던 한국음식조차 찾게되는 한식러버라 제육덮밥 요청했어요.
저는 이코노미 타면 늘 제일 끝자리 사람들이 잘 사용하지않는 끝 화장실을 사용해요. 은근 뒷자리 화장실을 사람들이 사용을 잘 안해서 깨끗한 편이고 복도 산책도 되궁 ^^.
화장실에 향기가 좋더라구요?
어느 제품인지 찍어봤어요
창이공항 터미널3 출구
좀 자고 일어나니 금방 도착해있네요.
에어프레미아는 창이공항 터미널3로 나가더라구요.
나가자마자 보이는 공항 편의점에서 유심사고 여행 시작 (ㅎㅎ)
싱가포르 여행 포스팅하러 다시 올게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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