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일찍 가는 편이 아니라(미루는 습관은 여기서도 ..)
늦게 엉그적가는데..
이 날은 유기견 봉사 때매 세시간이나 먼저 도착해서 체크인까지 끝냈어요.
시간도 남고 피곤에 쩔어서 엄마가 가라그랬던 라운지엘을 이용해봤습니당
인천공항 터미널2 라운지엘
이용시간 07:00-21:00
명시된 가격은 성인 $39이지만 저는 저렴하게 이용가능한 카드가 있어서 10,000원 내고 들어갔어요!
혹시 이코노미 탑승예정인데 공항에서 시간을 때워야하는 상황이라면 미리 라운지별 혜택 알아보시고 맘에드는 라운지 이용해보세요..!
탑승구 231과 가까운 라운지엘
한참을 걸어 터미널 끝까지 갔더니 나오네요...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셔야 해요!
원래 밤 비행기충인데.. 시차나 일정을 고려해서 아침 비행기로 예약해서.. 새벽 6시?쯤 공항도착했거든요 ㅠㅠ
라운지 오픈한지 얼마 안된시간이라 라운지로 들어가자마자 창문사이로 아침 해가 쨍하게 빛나서 아주 눈이 부시더라구요
근데 왜 잠이오는거야
뱅기에서 자야하는데
외국인들도 생각보다 많았어요. 오히려 외국인들이 더 많던데요.
여기 안까지 오시는거에요 왜?
...
자리의 좋은 점은 일인용 좌석이 있어요.
스타디카페아님 주의
먹을 때 약간 답답함 주의
하지만 전 기대서 다리뻗고 잠시 잠을 청하기 위해..일인용 좌석을 선택합니다.
일부로 그렇게 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비즈니스 클래스 정도의 사이즈에요 ㅋㅋㅋㅋ
자리 한쪽엔 콘센트가 충분히 있어서 충전도 되구, 와이파이도 사용가능해요.
사용할 수 있는 PC도 한 대가 있었는데 복합기인지 있어서 팩스나 프린트, 복사도 가능하겠더라구요!
제일중요한 음식!
신선 코너에 과일, 샐러드가 있구요.
음식코너에는 크림파스타, 불고기, 떡볶이, 김말이! 등.. 양식과 한식이 골고루 섞여있었어요
그리고 빠질수없는 컵라면 존(신라면, 튀김우동, 짜파게티)
지금봐도 먹고싶네요..
모든 컵라면이 까져있어서 물만 부으면 됐음ㅋㅋㅋㅋ
가져가지말라고 까놓은건가 혹시..?ㅋㅋㅋㅋ
컵라면 코너 옆에 비빔밥을 만들어먹을 수 있는 코너도 있어서 여러개 만들어먹었어요
탄산은 필수야 내사랑 사이다
제로사이나는 없음 주의
음식 은근 맛나던데요?
김말이에 떡볶이까지 야무지게 담아옴!
먹다보니 음식을 끊을수가 없더라구요..
좋은게 뜨끈한 국물..!!! 설렁탕도 있어서 한그릇 뚝딱 먹구..(파 고명도 있었어요.) 신라면까지 해치웠어요.
좀 자고 싶어서 와인도 한잔 마셨어요!
라운지엘에 외국인들이 많아서인지 (외국인분들이 술을 엄청 따라드셨음) 술이 금방 동나더라구요.
레드와인은 채워지지 않은 상태였어요.
비행기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스크린도 있어서 배를 채우다가 혹시나 뱅기시간 착각하거나 졸까봐
다시 한번 확인해줬어요
게이트를 보통 출발시간 전에 닫으니 보딩시간에 맞추지는 않더라도 10분~20분 전에는 꼭 가야하니깐요
(놓친 적 꽤나 있는 사람...)
라운지엘이 터미널 끝에 있다보니까 탑승구를 미리 확인해두세요.
공항이 크다보니 은근 이동하면서 시간이 다가잖아요?
저도 한참을 걸어서(가는 길에 핸드폰 정지함ㅋㅋ) 탑승구 도착해 딱 맞춰서 갔고 거의 바로탔어요ㅎ
제2여객터미널의 또다른 라운지, 마티나골드 포스팅도 연결할게요!
2023.12.02 - [서울외여행/인천] - 인천공항 제2터미널 마티나골드 라운지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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