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공항과 파라다이스호텔, 최근에는 인스파이어 호텔까지 들어와서 인천 영종도가 이제는 정말 리조트섬 같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영종도에 은근 맛집이 많더라구요.
(서해바다라 조개구이 음식점은 기본으로 정말 많음)
저는 한식 위주로 먹고싶을 때 가볼만한 맛집 추천드릴게요.
1. 영종도 쌈밥맛집: 해송쌈밥
주소 인천 중구 공항서로 177
정기휴무 월요일
여기가 영종도 사람들의 현지인맛집 이라고 해서 기대를 좀 하고 갔습니다.
음식점인데.. 웬 떡하니 회사같은 건물이냐고요? ㅋㅋㅋㅋ
건물 한개로 2, 3층은 쌈밥집 4층은 카페로 운영 중입니다.
음식점 입구에서 어디서 가져오신건지 도자기를 넓게 펼쳐놓고 팔고있습니다.
지나가면서 혹시나 깰까 조심..ㅋㅋㅋㅋㅋ
무엇보다 주차공간이 넓어서 좋더라구요.
사람이 많아도 항상 주차자리 는 넓~게 있었어요.
나름 2, 3층이나 쌈밥집인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정말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 음식점의 안좋은 점은..좌식도 아닌데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한다는 점입니다.
한번은 벗기 불편한 신발 신고간적이 있었는데요 ㅋㅋ
아맞다! 이러면서 여기는 오늘 못먹겠다고 그냥 나왔네요.
메뉴는 쌈밥정식(19,000원) 딱 하나입니다.
오호라 이렇게 메뉴 한개만 걸어두고 장사하는 찐맛집을 좀 봤었는데요!
기대가 더 됩니다.
쌈은 먹을만큼 무제한으로 가져갈 수 있어서 음식 나오는 동안 쌈을 실컷 담아옵니다.
메뉴가 하나라서 그런지 주문한 음식이 금방 나왔구요.
하나씩 맛보는데 반찬 가지수가 많아서 좋더라구요.
부족한 반찬은 (제육볶음이더라도!) 리필 가능하니 요청하시면 돼요.
적당히 간이 되있는 반찬에 약간은 슴슴하면서 건강한 느낌의 우렁쌈장과 같이 먹으니 조화가 너무 좋더라구요.
밥 한공기 다 먹을 때까지 질리지 않았어요!
계산할 때보면 따로 이 우렁쌈장을 팔고도 있습니다. ㅋㅋㅋ
견과류가 들어가서 고소한 맛이 은근 중독성이 있어요.
해송쌈밥집에서는 인천공항 터미널이 보입니다.
곧 저기서 비행기를 타겠군 하면서 맛있게 한식을 먹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솥밥의 밥을 덜어 숭늉까지 만들어 먹으면..
오늘한끼 든든하게 뚝딱입니다!
여기는 인천공항 가기 전에 한식을 상차림으로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손님들도 가족들로 오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2. 영종도 빨간거짱구네 업무단지점
주소 인천 중구 공항로424번길 72 105호 빨간거짱구네 업무단지점
영업시간 매일 10:00~21:50
여긴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과 가까운 맛집이에요.
차로 5분. 걸어서 15분 될까요?
예전부터 파라다이스 호텔 올 때마다 영종도 맛집 검색하면 항상 나오길래.. 궁금했는데 드디어 와봤습니다.
근데 오랜 맛집 치고 비교적 새로 지은 것 같은 오피스텔상가? 1층에 있어서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여기가 본점은 아니고 분점이더라구요.
주차는 상가주차장에 하시면 되구요.
음식점에 요청하면 주차권 2시간인가? 발행해줍니다!
한쪽 벽면에 연예인 사인이 가득..
유명한 맛집이긴 한가봅니다.
빨간거짱구네로 왔으니 빨간거(30,000원)로 시켜봅니다.
비쥬얼 장난 아닌데요?
이모님께서 일단 끓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조금 기다리고 국물이 끓으면 산낙지가 통째로 들어가고요.
동시에 바로!! 손질을 해주시면서
우와...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오동통하고 쫄깃한 식감의 낙지 랑 매운 국물을 같이 먹으니깐 정말 맛있더라구요.
마지막에 볶음밥까지 클리어했습니다. 캬
이거는 소주를 안마실 수 없는 그런 음식이었어요.
운전을 해야해서 술을 못마시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저희 테이블 제외하고 대낮부터 다들 술마시고 계셨다는...ㅋㅋㅋ)
그래도 파라다이스 호텔만 가면 배달음식도 없구...
먹을거는 호텔에서 다 해결이 가능하지만...
이런거는 직접와서 먹어야 그 느낌 있잖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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