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다이닝 고든램지 ’헬스키친(Hell’s kitchen)‘ 후기: 비프 웰링턴, 본 매로우 추천

 

안녕하세요!

 

라스베가스에서 유명한 식당인 "헬스키친"에서 저녁 먹었어요!

그동안 가보고싶었는데 ㅎㅎㅎㅎ 드디어 가보게됐어요!

 

유명한 쉐프, 고든램지가 운영하는 식당 중 하나예요.

(그중에서도 라스베가스 지점이 리뷰가 제일 많아요...!^_^)

 

헬스키친 고든램지

헬스키친 쇼 아세요?!

고든램지가 욕하는 요리 프로그램 그 정도로 기억하는데... 

 

 

 

그 이름을 딴 식당이에요!

 

 

 

 

Gordon Ramsay Hell's Kitchen

고든램지 헬스키친

주소 3570 Las Vegas Blvd S, Las Vegas, NV 89109

전화번호 (702) 731-7373

영업시간 11 AM–11:30 PM

 

고든램지 헬스키친 라스베가스

 

 

위치는 라스베가스 스트립 중앙에 있는 씨저스 팔래스 호텔에 있어요. 

 

차타고 스트립 지나가면 Hell's Kitchen의 주황색 간판이 멀리서부터 눈에 띄어 꼭 읽어보게되는 식당이예요ㅎㅎ

 

 

 

이 식당 앞에는 항상 사람들이 붐비길래...

예약하고 가야하나 잠시 고민했지만..

그냥 저는 예약없이 직접 방문했어요 ! ㅎㅎ

 

주차는 씨저스 팰래스(Caesars Palace) 호텔 주차장에 했어요!

 

헬스키친

 

 

입구가 예쁘죠? 

ㅎㅎ

저 헬스키친의 이니셜 HK 앞에서 기념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문열고 들어오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엄청 대기하구 있더라구요

다들 예약없이 방문하신 분들인가봐요 ㅎㅎ

 

저도 종업원 분께 자리있냐구 여쭤보고 인원수/전화번호로 대기 걸어놨어요!

30분 정도 기다리니 테이블 준비됐다고 문자와서 바로 갔답니당

 

근데 나중에 보니 어떤 손님은 종업원분께 팁 조금 주고 바 테이블 자리 금방 받아가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This is America......

 

헬스키친 고든램지

 

오픈 키친이라 요리하는게 다 보였어요 ㅎㅎㅎ

완전 분주하시고 멋있었어용

 

 

혹시나 고든램지 쉐프있으신가 했는데 당연히 없었구요 ^_^;

자리에 앉으니 서버분이 바로 오셔서 메뉴판 가져다 주시더라구용

 

서비스도 그렇구 식당 분위기 자체가 엄청 캐쥬얼하고 활기가 넘쳤습니당.

 

 

헬스키친

 

 

흰색 칵테일보다는 (위스키 향이 강했습니다.....)

주황색 아페롤 들어갔던 칵테일 맛있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흰색 칵테일은 주면서 "고든램지가 보낸 메모" 꽂아놨다면서 주시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

메모지가 영국국기라 ㅋㅋㅋㅋ

디테일이 귀여웠슴니다 ㅋㅋ

 

고든램지

 

게 너무 안익었다구 ㅋㅋ 게가 지 이름이 세바스찬이란담서 

요리 서바이벌 쇼에서 보여줬던 욕하는 고든램지의 모습이 생각나게하죠?

 

귀엽습니당

 

 

 

에피타이저 헬스키친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Pan Seared Scallops(관자구이)와

bone marrow(골수...한국말로 하니 좀 무섬네요..)

 

 

 

Pan Seared Scallops(관자구이)

 

 

고든램지 쉐프의 추천메뉴라길래 주문한

Pan Seared Scallops(관자구이) 

$ 30.95

 

관자 진~짜로 쫄깃하고 맛있더라구여

근데 엄청 특별하진 않았다는.....

 

 

 

본매로우

 

근데 이 bone marrow(본매로우)!!! ($ 32.95)

정~말 맛있었어요ㅠㅠㅠ....

 

 

헬스키친가면 이건 꼭 시켜봐주세용 ㅠㅠ

서버분이 추천해주셔서 주문하게됐는데....

 

여태까지 먹은 본매로우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ㅜㅜ 

오히려 양념된게 제 취향이더라구요..

 

그리구 살짝 숟가락으로 퍼서 

같이 나온 토스트에 올려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ㅜㅜㅜ

 

 

 

 

헬스키친

 

메인요리로 주문한 헬스키친의 시그니처 메뉴

비프웰링턴($ 73.95)!!

 

라스베가스에 고든램지 식당이

헬스키친 말고도 몇 개가 더 있는데요,..

 

비프웰링턴이 헬스키친에만 있는 메뉴인줄 알았는데

다른 곳에도 있긴 있더라구요

 

근데 헬스키친의 비프웰링턴 가격이 제일 비싸길래

비싼만큼 맛있겠다고 기대를 너무 했는지

엄! 청 ! 특별하게 맛있다!? 는 못느꼈어요

 

겨자소스와 볶은버섯이 더 많이 들어가고,

빵이 더 바삭했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채소의 익힘정도도 약간 아쉬웠구....^_^;;

 

소스랑 매쉬포테이토는 진짜 맛있었숨.. ㅎㅎ

 

 

고든램지 헬스키친 디저트

 

 

원래는 배불러서 디저트 안먹으려고 했는데

 

일 잘하시는 서버분께서,,

이거 맛있다고 또,,,

추천을 해주시길래,,

 

어카지....하다

좀 맛있어보여서 주문한

Sticky Toffee Pudding

 

Sticky Toffee Pudding

 

와 근데 ㅜㅜ 이게 정말

맛있었어요....

 

시럽은 메이플 시럽인지, 

빵은 TOFFEE맛, 바나나푸딩맛(?..기억 미화인가..?)도 나면서

왜 이렇게 촉촉하고 부드러운지..

 

이 식감이 너무 달달한 디저트의 맛을 극대화하길래

사진찍었던 기억이 ㅜㅜ

 

그리고 아이스크림도 우유함량이 높은걸 사용하는지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팁까지 한화 25만원(?) 정도 결제하고 나왔던 것 같아요!

 

 

오랜만에 즐거웠던 다이닝 경험 이어서 글이 길어졌네요

라스베가스에서 가볼만한 식당, 다이닝 찾고계시면 추천해드립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