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멋져 보여도 되나?
내 허세인가? 하면서도 궁금해서 방문한 시가바!
서울에도 꽤 많은 시가바가 있는데 …
분위기도 아늑하고 (어둡고 소파가 커서) 전문적으로 시가를 판매하는 것 같은 청담 레솔베르
청담 레솔베르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7길 13-4 2층
주차장 옆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짜잔 이렇게 시가가 전시돼 있는 케이지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오늘 피고자하는 시가를 고릅니다.
가격은 3-4만원?대부터~
(필수는 아니에요. 시가바지만 술만 마셔도 돼요!)
시가에 대해 처음 접하더라도 스태프 분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세요!
시가와 관련된 용품들도 팔고 있어요
(저는 잘 모르지만..)
평소 집에서도 시가를 즐기면 정말 눈이 휘둥그레져서 다 사고 싶을 것 같아요!
시가도 고르고 구경도 어느정도 했으면 문 하나를 또 열어 어두컴컴한 바로 들어갑니다.
분위기는 대략 이렇고 크진 않아요.
자리마다 시가박스를 칸막이처럼 사용해서있어서 옆 테이블이 신경쓰이지 않아요!
자리에 앉아 음료를 주문하고 나면 아까 골랐던 시가를 필 수 있도록 세팅해주세요.
시가를 피는 방법도 설명해주세요.
아무래도 시가가 독하다보니 필터를 훅 들이마시면 안되고 천천히 머금고 향을 느끼고(?) 연기로 내뿜는거더라구요.
잘못피면 머리가 띵하기도 하고 기침이 나오기도해요.
제대로 폈을 때 향이 기분좋고 부드럽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한번 불 붙이고 나면 자연적으로 시가의 불이 꺼지기 전까지는 불을 붙이지않고 쭉 피는 거더라구요.
생각보다 되게 오래 붙어있고 길게가서 시가 한개를 다 피는데 시간이 꽤 걸렸어요. (20분 이상?)
주문한 위스키도 나와줍니다.
위스키랑 시가가 둘다 스모키한게 향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레솔베르에는 따로 VIP룸 공간도 마련돼있어요.
살짝 더 밝고 분위기가 더 좋았어요.
이곳에는 좀 더 특별한 시가 그릇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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