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우이에서 몰로키니섬에서 현지 스노쿨링 투어한 후기 작성하러왔습니다~~~~
몰로키니 분화구 Molokini Crater
주소 Maui, HI 96708, United States
현지투어는 온라인으로 검색, 현지에서 몰갈 때마다 광고하고있는 팜플렛 등을 보고 찾았어요!
가격은 투어시간, 배 종류, 제공하는 옵션들에 따라 달랐는데 보통 3-5시간기준 인당 20만원부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신기한게
여행사 사이트에 올라와있는 곳들도 직접 상호명 검색해서 전화하면.. 상품을 추가해주거나 더 저렴한 가격에 예약가능하더라구요!!
(꿀팁이네옹)
면세점에서 3시간전 샵인가?에서 미리 구매해 온 슈피겐 방수팩 아쿠아쉴드!!!
드디어 써보려고 챙겨봅니당
저희는 이 배를 탈거에요.
현지에서 투어를 예약하면 집합시간/선착장을 알려주는데요.
집합시간에 맞춰서 집합장소에 집합했어요.
주차는 투어에서 알려주는 주차공간에 대면 되구요. 무료주차였던 것 같아요.
몰로키니섬의 위치 때문인지 현지투어는 주로 와일레아 지역에서 출발하는게 많더라구요.
어차피 저는 카팔루아 지역에 묵었고 그 주변은 제가 따로 셀프 스노쿨링을 할거였기 때문에 현지투어로 편안히~ 와일레아 지역도 바다탐험할겸간거라 기대됐어요.
현지투어 중에는 제가 묵었던 리츠칼튼 카팔루아에서부터 버스대절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상품이 많았는데.. 차도 렌트했는데 굳이 돈을 더 쓸 이유가 있을까싶어서 약간 피곤함을 감수하고 직접 운전해서 와일레아 지역까지 갔습니다!!!
(대략 1시간넘게 걸림...대부분 투어시작시간이 오전이라 일찍 서둘러야 함...)
다들 줄 기다리면서 선크림을 ㅋㅋㅋㅋㅋㅋ 겁나 바릅니다..
저도 배에 타기를 기다리면서 선크림을 바릅니다!
한 보트에 약20명정도? 탄 것 같아요.
20명 타는 한 배에 직원 분들 5명은 계신 것 같아요.
앗 설레네용
몰로키니까지 30분 정도 갔던 것 같아요.
가면서 선장님이신지 지금 어디를 지나가고있고 이 섬이 어딘지 .. 등등 설명해주십니다.
생각보다 꽤 가죠?
배멀미가 없었어서 다행이에요.
배는 2층짜리였고 아직 다들 물에 들어가기 전이라 쾌적해보이십니다.
ㅋㅋㅋ
아직은 다들 들뜬 맘을 좀 감추고 있는 것 같아보였어요.
잠시 여유를 즐기며 배를 타다가 배 직원분께서 상의 옷과 스노쿨링 장비를 나눠주십니다.
옷과 오리발은 여자/남자 사이즈별로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되구요.
오리발, 스노쿨링 장비, 원하면 구명조끼, 아쿠아봉도 가져가실 수 있고 전부 투어가격에 포함돼있습니다.
드디어 몰로키니섬이 보입니다.
확실히 스노쿨링 장소로 유명해서 제가 탔던 배 말고도 이미 다른 배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와 미쳤죠?
정말 푸른바다, 맑은 하늘..! 그림같다구 생각했어요.
겨울에는 이 지역에 고래도 자주 출현한다고 해요.
바다 색 좀 보세요..
정말 푸름푸름 그 자체.....
나 돌아갈래~
여기서 물고기를 볼거에요!
배에 탄 사람들을 a, b, c그룹 이런식으로 잠깐 나눠서 바다로 내려갑니다.
그룹별로 안전요원도 계셔서 스노쿨링 하는동안 계속 지켜보시구요.
어느 범위 이상은 가지말라고 계속 안내해주시고 주의주세요.
몰로키니 바다
아니 근데 몰로키니 바닷물이 정말 맑았어요.
푸른색 그 잡채였습니다.
다만 좀 아쉬웠던 점은 물고기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어요.
이 검정색 물고기만 겁나 많았습니다.
이름은 The Black Triggerfish (Black Durgon)
정말 엄~청 많았어요.
그리고 사람이 있어도 멀리 피하지 않고 물도 너무 맑아서 가까이서 볼 수 있었어요.
물이 어느정도로 맑냐면..
꽤나 멀리있는 사람들이 다 보입니다 ㅎㅎㅎㅎㅎ
그래서 바다 속에서만 수영하면서 가도 길을 안잃을 수 있어요.
계속 바다 속에서 물고기만 쳐다보는게 얼마만인지.. 넘 좋았어요!
그리고 잠깐 물속에서 나오면 쨍쨍한 해랑 이렇게 예쁜 섬이 보이니깐 더 좋더라구요.
여기서 스노쿨링은 1시간?정도 했던 것 같아요.
이때 넘 좋았던게 보트에서 하와이스러운 노래를 틀어놓는데 분위기가 너무 여유롭고 배에 같이 탔던 사람들이 다들 물고기 보는데 들떠서 들리는 웃음소리 이 모든게 좋았네용..ㅠㅠ
투어가 끝나면 슬슬 허기지겠죠?
어찌알고 여윽시 투어인가.... 배에서 햄버거 패티를 굽고있더라구요.... 맛있는 냄새가....
직접 배에서 만든 치즈버거, 마우이스타일 포테이토칩을 나눠주십니다.
음료는 무제한으로 마시고싶은거로 마실 수 있구요.
버거도 양이 부족하면 하나씩 더 먹을 수 있습니다.
언제 또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잘 지내고 있어라
몰로키니섬 스노쿨링이 끝나고 물고기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던게 아쉬웠던게 티가 났는지 와일레아 지역도 가보기로 합니다!
거북이를 보러요!
마우이섬 와일레아
와 마우이와서 와일레아 지역은 한번도 안와봤었는데 스노쿨링 투어로 오게됐습니다.
하와이에는 스노쿨링 스팟들의 현재상태를 공유하는 망같은게 있는지 이 지역이 그날 거북이가 많다고하여 오게됐습니다.
그때그때 날씨, 바다상태에 따라 몰로키니섬 갔다가 다른지역 한번 더 들리는 식으로 투어가 진행되는 것 같아요.
바다에서 역으로 육지쪽을 보니 되게 여유로워보이더라구요.
보트 선착장도 있고 뭔가 카팔루아 지역보다는 좀 더 잔잔한 휴양지? 같아보였습니다.
나중에 이쪽 지역도 묵어보고싶어요 ㅎㅎ
역시나 다들 선크림을 바르기 시작합니다.
이미 몰로키니섬에서도 많이 탄 느낌이었어요.
투어에서 제공해준 상의 수트를 입지않았다면 정말 더 탔을듯..!
자 여기서도 그룹을 나눠서 바다로 들어갑니다.
와일레아 지역도 바다가 깨끗하긴 한데 몰로키니에 있다가 와서그런지 약간 바다가 흐린 느낌이더라구요.
그래도 몰로키니보다는 물고기가 좀 더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거북이를 봐버렸지 뭐에요?
돌속에 숨어있던 거북이가 갑자기 올라오더라구요
투어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거북이를 보겠다고 엄청 관찰하고 있었는데요..!
거북이가 뜨자마자 그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방수팩을 챙겼잖아요?
딱 거북이가 올 때 장면을 찍어버렸지 뭐에요?
정말 너무 귀여웠습니다 ㅠㅠ
거북이는 금방 나타났다가 사라져서 이걸 찍은 저는 보트에서 인기스타가 돼버렸습니다....(내심 기분 좋았음^_^)
물 밖으로 잠깐 숨쉬러 얼굴을 꺼내더라구요...
진짜 너무너무 귀여웠습니다.
하와이는 거북이를 보호하고 있어서그런지 거북이가 뜨고 사람들이 몰리니 안전요원께서 거북이를 절대 건들면 안된다고 거북이가 갈 수 있는 길을 터줘야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 모습이 더 좋아보이더라구요!
자 이렇게 투어가 끝나고 마지막 음료 무제한 시간이 이어집니다.
술을 마음껏 마실 수 있어요.
원하면 남은 치즈버거도 먹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배는 굶기지 않는 투어더라구요.
아주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트에 이런식으로 미끄럼틀이 있었는데요.
어린아이, 어른 가릴 것 없이 미끄럼틀을 엄청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바다로 빠지는거라 생각보다 되게 재밌더라구요.)
처음 모였던 집합장소로 돌아가고 투어는 끝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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