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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서울 갈만한 곳

서울 가볍게 탈 수 있는 산 추천! 관악산, 아차산 (feat. 등산 초보가 산에 오르기 전 준비해야할 것)

by yokijoki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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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릎이 망가졌지만은...............(십자인대 파열) 가벼운(?) 등산 정도까지는 할 수 있다.

그래서 자주 가게된 산이 관악산과 아차산이다.

별다른 계기는 없었다. 그냥 자연 보고싶네~ 코로나로 답답한데 산이나 좀 타볼까~ 하다가

친구의 집 근처 산을 시작으로, (정상은 아니더라도 등산하고 내려오면 작은 성취감에 생각보다 기분이 좋았다.) 자연스레 산이 이야깃거리가 됐다. 미용실에서 수다떠는 타입도 아닌데 미용사 언니에게도 1시간동안 산을 추천받고 주변 운동 좋아하는 친구를 끌어들여 그렇게 지속적으로 산을 타게됐다.

 

등린이가 오르기 좋은 관악산, 아차산 추천코스

 

#1 관악산 등린이 코스

관악산은 서울특별시 관악구·금천구와 경기도 안양시·과천시의 경계에 있는 높이 632 m의 산이다.

무려.....서울과 경기도에 걸쳐있는 산이란말이다

정상은 연주대로 632.2m이며 가볍게 봤다간 큰 코 다친다. 정말 정말 높다.

 

사당역에서 출발해 가볍게 오르는 30분 코스

주소 서울 관악구 남현12길 41

 

 

사당역에서 관악산 가는 방법

 

사당역과 가까운 등산로 입구 가는 길에 빌라가 가득해서 산이 나오나 ..? 싶은데 

 

사당역에서 관악산 가는 방법

가다보면 등산객을 위한 입구가 있다.

사진으로는 외딴 곳 같고 무서워보이지만 막상 가보면 등산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관악산 입구 중 하나다.

 

 

관악산 쉼터

관악산 표지판을 따라 쭉 30분 올라가다보면 큰 쉼터가 하나가 나온다! ​ ​

(사실 처음엔 이곳이 연주대인줄 알았다....)

 

관악산 쉼터 밤

 

밤에도 이 코스로 올라가봤는데 생각보다 30분 코스는 도시랑 가깝기도 하고, 달이 굉장히 밝았던 날이였어서 핸드폰 플래시 정도에 의지해 갈 수 있었다! 이 코스로 딱 30분만 올라오면 서울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저~ 멀리 빨간 여의도 파크원까지 보이니 말 다했다.

 

하산하는 중간중간 보이는 야경도 참 예쁘다. 누가 이 밤에 산을 타나 싶다가도 간혹가다 장비를 풀장착한 등산객들을 마주치기도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 이 30분코스는 가볍게 오를 수 있는데 등린이에게는 나름 힘들어 운동되는 코스라 추천!!!!!!

 

 

#2 아차산 등린이 코스

와 이곳은 정말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놀랐던 곳이다.

팔각정 까지는 가로등 설치가 잘돼있어 야산도 안전하다길래 가봤는데 정말 늦은 저녁에도 등산객이 많았고 길도 밝아 안전했다. ​ 

 

야경이 너무너무 예쁜 아차산 팔각정 (30분 코스)

주소 서울 광진구 영화사로11길 41-6

 

 

아차산 팔각정 가는 방법

 

위 주소인 기원정사로 가다보면 (사실 아차산 역에 내려서 등산복 입고 계신 분들 따라가면 된다...)

 

팔각정

그냥 길 따라, 사람따라 쭉 오르다보면 팔각정이 나온다. 

 

아차산 팔각정

팔각정에 가면 큰 롯데월드몰을 중심으로 한 서울의 야경이 한 눈에 보인다. 야경이 정말 예쁘다.

 

 

 

(#번외) 산 타기전 준비

보호자(?)의 지도없이 산을 타보는건 처음이었는데 타보니 나름의 준비가 필요했다.

첫째, 물! 무조건 물!

미지근하든 차갑든 상관없다..물은 필수다.........

둘째, 가벼운 옷차림

모든게 다 짐이다........

끈도 얇고 무게도 가벼운 가방을 짐도 거의 없이 가져갔는데도 한 발 한 발 내딛을 때마다 들고가는 짐의 무게는 점점 더 무거워지는 것만 같은 느낌

셋 째, 등산로 입구, 등산 코스 확인하기

이것도 정말 필수다........

은근 지도와 입구를 찍고 가면 딱 등산로 입구가 나올 것 같지만

아니었다. 나름의 위치를 확실하게 확인하고 가야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등산 코스는 본인의 체력을 고려해서 선택해야한다.

길은 헤맬 수가 없는게 워낙 등산하시는 분들이 많고 산에 가면 자연스럽게 산에 계시는 분들께서 길을 다 알려주신다.

 

 

 

앞으로도 이렇게 무리 안가는 등산코스를 찾아 가끔씩 자주 등산을 가며 건강해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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