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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보고읽고

쉬운 영어 원서 추천 'Crying in H Mart', 'A Good Girl's Guide to Murder', 'Part of Your World'

by yokijoki 2024.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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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인 에이치마트

 

Crying in H Mart

by Michelle Zauner

 

 

백인아빠,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미국 오레곤, 그것도 더 들어간 시골 Eugene에서 자란 작가의 회고록

 

미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대다수의 한국인들이라면 꼭 가봤을 H Mart가 

작가에게 엄마를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장소이다.

 

작가가 경험한 한국음식, 한국 여행, 백인가정과 한국인 엄마를 통해 본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태도 등

한국인으로 공감되는 소재가 많아 내용을 이해하는데 그닥 어렵지 않다.

 

무엇보다..

50-60대라는 이른 나이에 암으로 투병하는 엄마와 죽음으로 가는 과정까지 설명된 부분들이 매우 슬프다.

작가의 허무함과 슬픔, 엄마에 대한 사랑 그 모든게 정말 디테일하게 그려져있다.

원서 읽으면서 울어본 적은 처음 ㅠㅠ

 

술술 읽히며 어느순간 읽으면서 울고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임 ㅠㅠ

+ 작가 개인적으로도 뮤지션으로 성공하는 모습들이 담겨있어 성장이야기 같기도 함

어 굿걸즈 가이드 투 머더

 

A Good Girl's Guide to Murder

by Holly Jackson

 

 

Pippa라는 영국에서 캐임브리지 대학교를 준비하고 있는 주인공이

대학교 입학 전 심화프로젝트 EPQ?의 주제로

몇년 전 자신이 살고있는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고른다.

마을 주민들과 친구들을 인터뷰하면서 살인사건의 미스테리함을 파헤치는데

새로운 증거가 나올 때마다 계속해서 용의자가 바뀐다.

 

읽다보면 마을 분위기, 주인공들의 모습들이 영화처럼 상상된다.

 내용이 워낙 잘 짜여져있어서 술술 읽히고 흡입력이 엄청난 책이다.

 

넷플릭스

 

아니나 다를까 작가의 첫 책인데도 불구하고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까지 했다.

 

읽다보면 무서운데 다음 내용이 기대돼서 

다음페이지로 넘기다 어느새 200페이지에 도달해있는 모습을 보게될 것임.

ㅋㅋ

 

 

 

파트오브유어월드

 

 

Part of Your World

by Abby Jimenez

 

 

지금 읽고있는 책인데..

이것도 꼭 추천해야겠다.

 

작은 마을에 살고있는 나는 자연인이다 같은데 핫한 10살 연하남ㅋㅋ과

도시에 살고있는 프로페셔널한 30대 후반 의사의 사랑이야기이다.

 

챕터마다 남자와 여자의 시점을 번갈아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래서 서로가 끌리다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더 잘 묘사돼있다.

 

무엇보다 책이 좀 야릇 므흣하다.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그래서 더 쉽게 읽히는 것 같다.

 

쭉쭉 더 읽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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