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을 따라걷다보면(매봉~양재 사이) 카페, 음식점, 와인바 거리가 있어요
양재천은 원래도 차도가 참 예뻤는데 보수공사하며 더 예뻐지고 산책하기도 너무 좋아졌어요. 거기에 더해 매봉카페거리에도 특색있는 음식점이 많이 생기면서 양재천 카페거리도 같이 젊어지고 핫플이 된 느낌이에요
양재천 카페거리의 테라스가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마누테라스를 다녀왔어요
마누테라스
주소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79 1층
영업시간 12:00-22:00(브레이크타임 15:00-18:00)
마누테라스는 테라스 이용하기 좋은 계절에(4월~10월) 인기가많아 예약은 필수에요
예약은 전화로만 받어요
주말이나 평일 저녁 시간대는 인기가 많으니 적어도 이틀 전에는 예약하시는걸 추천해요
테라스는 저녁에 오면 테라스에 앉아 와인마시는 손님들이 많아요
전구빛의 조명이 분위기를 더해줘서 커플들이 데이트하러도 많이 오더라구요
내부 인테리어는 대략 이런 느낌이에요
단순하지만 식물도 있고 가구들이 느낌있죠?
과하지 않아 묘하게 편해지는 그런 느낌이랍니다
점심 세트 구성
마누테라스는 볕드는 곳에 있어 낮에 브런치하기 너무 좋아요
그래서 런치코스가 대표적으로 유명한데 음식이 예술작품같이 예쁘답니다
저도 점심세트(33,000원/인)을 주문했어요
(금액이 점점 오르고있어요..!)
먼저 식전빵, 파스타는 트러플 크림파스타(감자칩, 트러플크림소스, 올리브유 파스타), 먹물리조또, 퓨레(비트소스)가 나왔네요
퓨레를 참 그림처럼 잘쓰는 것 같아요
배가 안찰 것 같아 먹물소스 문어다리 튀김을 추가주문 했어요
너무 맛있어서 양이 아쉬웠어요
레드와인에 7시간 조리한 부채살
장조림느낌의 shredded beef인지 모르고 주문해서 좀 후회했어요 ㅠㅠ
셰리소스에 버무린 이베리코 목살구이
오이를 좋아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마무리로 디저트와 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
음식 양이 조금 조금씩 나오니 넉넉하게 주문해서 드시는걸 추천해요! 음식이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아 전반적으로 다시 가고싶은 레스토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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