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세상의 모든 아침을 드디어 가봤어요
이병헌, 이민정의 결혼식 장소로도 유명한 곳인데.. 전경련회관 50층에 있어 서울 경치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요!
세상의 모든아침 여의도점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24 전경련회관 50층, 51층
주말에 점심시간에 가니 줄이 정말 정말 길더라구요!
입구에서 대기손님 웨이팅을 테이블링으로 등록받고 보통은 입구 앞 의자에서 낑겨앉아 기다리는데요...
긴 웨이팅, 전망좋은 51층
한 층 위인 51층은 원래는 행사장으로 쓰였던 공간인지 음식점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빈 공간이 있더라구요!
의자도 몇개 있길래 앉아서 느긋하게 기다렸습니다.
밥 먹으면서 볼 뷰를 여기서 다 본 것 같아요 ㅎㅎ
개인적으로 51층이 사람없고 트여있어서 전망대처럼 360도로 서울을 한 눈에 다 볼 수 있어요!
한강도 보이고.. 이거 봤으니까 기다리지 말고 갈까? 할 정도로 뷰가 더 예뻤어요.
미세먼지가 별로 없던 화창한 날이라 저 멀리 롯데월드몰까지 보이더라구요
(어느새 미세먼지 수치 판별 기준이 되버린 롯데타워..)
세상의 모든아침 브런치
30분정도 기다렸을까요? 드디어 자리에 앉았어요.
2인이었는데도 4인용 크기같은 테이블에 앉았어요! 테이블이 크고 간격도 넓어서 모임갖기에 좋을 것 같아요.
메뉴로는 레이어드 파블로바와 크랩 로제 링귀니 피꼴레(30,000원)를 시켰어요!
음식은 사실 생각보다 너무 평범했어요. 전형적인 프렌차이즈에서 내놓은 맛 같아요.
파블로바도 다른 곳에서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있어서.. 시켜봤는데 실망 (ㅠㅠ)
가격대는 기본 2만원대 후반부터 시작해서 맛 퀄리티가 더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차라리 가격을 더 받고 신경 쓴 요리가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근데 뷰를 생각하면.. 감안해야죠! 뷰맛집인 것 같아요
제가 앉은 창가자리에서는 증권가 본사들이 보이네요
어렸을 때 이쪽 자주왔는데..높은 건물들이 꽤 새로 생긴 것 같아요
여의도가 한 눈에 보여서 신기했어요
의외로 화장실이...포토존..! 페인트색도 튀는 빨간색에 큰 전신 거울이 있어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ㅎㅎ
일부러 손님들 사진 찍고가라구 포토존처럼 꾸민 것 같았어요
여의도에서 가볍게 만남 가질 때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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