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니노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21길 17-18 1층
용산역 근처에 이렇게 옛날 집 형태를 그대로 갖춘 집들이 있는 골목골목이 있는지 몰랐어요.
쇼니노는 옛날 집을 개조한 레스토랑인 것 같아요.
멀리서부터 노란벽때문에 눈에 띕니다!
노란색, 파란색, 작은 풀들 장식까지 너무 예뻐서 빨리 들어가보고 싶었네요.
우와 !
들어오자마자 햇살이 비치는게 너무 예뻤어요.
갑자기 지중해에 놀러온 것 같은 기분이 물씬나는 인테리어였어요.
저곳이 포토존이더라구요.
어 근데 생각보다 식당이 작더라구요!
중앙에 큰 테이블 한개, 중간에 작은 테이블 2개, 그리고 바 자리가 다 였어요.
들어가기 전에는 엄~청 큰 식당일줄 알았거든요 ㅎㅎ
작더라도 군데군데 이탈리아 느낌 물씬나게 꾸며둔
(비록 조화지만) 꽃, 나뭇잎들과
천장이 뚫려있는지 환하게 들어오는 햇살 때문에
분위기가 너무 너무 따스하게 좋았어요
에그 베네딕트, 봉골레 새우 파스타? 이렇게 주문했어요.
음식은 주문 후 1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브런치 음식류 보다는 이탈리안 음식 쪽 드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연어가 살~짝 비렸습니다.
다음에 제대로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처 지나가면서 들릴 식당으로 데이트, 친구와의 약속, 가족 모임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올딧세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1길 29-16 1층
그리고 쇼니노 근처에 있던 동굴 컨셉의 카페,
올딧세에 커피한잔 하러 들렸습니다.
골목들어오자마자 돌과 함께 훅 달라진 분위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도심 한 복판에 동굴컨셉이라뇨..!
사진과 달리 좀 더 분위기 있었어요.
용산은 왜이렇게 좋나요~
이렇게 예쁜 카페, 음식점들도 있고 정말 좋아진 것 같아요.
2층에는 작게 야외 테라스자리도 있답니다.
주문은 계산대에서 합니다.
아메리카노 2잔과 티라미수1개를 시켰어요.
큰 원목 테이블이 있는데 나무가 좋아보여서...ㅎㅎㅎㅎㅎㅎ
공간이 주는 무게감이 좀 더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둘러보니 밤에는 위스키와 같이 주류도 판매하는 것 같더라구요.
나중에는 밤에도 와보고 싶어졌어요!
커피는 드립커피말고 기본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했는데요.
바로 앞에서 커피를 내려주시는데 원두가는 소리 ㅋㅋㅋ아시죠
원래는 시끄럽게 들렸는데 ㅋㅋㅋ 공간이 좋아서인지 좋게 들렸어요 ㅋㅋ
아무튼 티라미수도 정말 ~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아주 퍼먹고싶었어요.
만족스러웠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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