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한식 느낌으로다가...직접 방문했던 곳들 중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던 곳들만 모아봤어요
제주도니깐!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제주도하면 생각나는! 제주도에서 먹은 한식 중 줄을 기다리고서라도 먹을 의향 있는 곳들이에요
우진해장국 | 공항까지 15분 미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이동 831
064-757-3393
너무 유명해 웨이팅이 있을 가능성 높아요.. 길면 1시간 반도 기다린다고 하던데요?
저는 다행히 평일날 붐비지 않은 시간대에 찾아가서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유명한 메뉴는 고사리 해장국이예요
고사리를 쭉쭉 찢어 으깨고 치대서 고사리의 식감이 고기같이 느껴져요. 국물도 걸쭉하고요.
원래 고사리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색깔도 어두침침하니 맛있을까? 싶었는데...
먹고나니 왜 모두의 맛집이라고 칭송받는지 알 것 같아요..
독특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서울에서는 이런 맛을 한번도 못먹어 봤었는데 이 고사리야말로 제주도까지 와야 이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용...
모메존 | 공항까지 15분 미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3길 17
064-711-0585
깅이전문식당으로 제주에서 유일하다는 모메존이에요. 공항의 비행기가 뜨는게 직접 보이고 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공항과 정말 가까워요!
물론 저도 추천 받아서 간 곳이지만 찾아가니 외관부터 어? 이거 현지인 맛집스러운데? 싶어서 빨리 먹고싶어졌어요.
주 메뉴는 사장님께서 제주 황토음식경연대회 대상 타신 깅이보양웰빙칼국수!!!! 그리고 직접 수확하신 깅이로 만든 깅이죽!! 깅이라고 제주어로 바닷게 라는데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깅이죽과 칼국수를 시켰어요.
위 사진의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시고 계셔요. 이렇게 한식대첩이라는 방송에도 출연하셨다구해요. 예전에 한식대첩 보면서 나도 저 음식 먹어보고싶다....뭐 그런 생각을 자주했었는데 식당을 운영하시고 계시네용.
반찬을 보는 순간 음식도 맛있을거란걸 알 수 있었어요..
밑반찬이 어쩜 이렇게 다 정성스럽고 신선한지..반찬부터가 너무 맛있었어요..
와 정말...면도 쫄깃하니 너무 맛있고 칼국수 안에 들어간 재료 하나하나 오래 전 식재료가 아니라 주문받고 바로 준비하신 것 같은 신선함이 느껴졌어요. 너무너무 맛있는거있죠? 이 식당은 두고두고 계속 가고싶어요.. 칼국수 안에 해산물도 어찌나 듬뿍 들었는지... 정말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양도 푸짐해요.... 만점 중 만점.. 사장님의 음식에 진심이 느껴졌어요.. 이 식당이 후기는 많지 않았는데 정말 너무 맛있고 재방문 의사 100%로 최고였어용!!!
2022.06.10 - [서울외여행/제주도] - 제주 공항 근처 | 차로 15분 미만 소요되는 맛집 추천 [1. 카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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