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천백고지 제주도 최고의 설경 드라이브 코스, 벤츠 눈길주행

한라산 중턱, 제주도 1100도로에서 가장 높은 곳

한라산 1100고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1100로 1555

 

 

 

 

 

1100고지 설경

 

1100고지 설경

 

감귤모자

눈이 많이 내린날 1100고지는 다소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교통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출발해야한다.
나 같은 경우도 제주도에 도착한 날 렌트카 업체에서 지금은 1100고지가 통제됐으니 언제쯤 가는게 좋겠다는 안내서를 주셨다.

 

 

 

 

1100고지 가는 길

 

1100도로, 1100고지 코스

 

1100고지 가는 길

폭설이 오고 이틀 후라 눈이 많이 녹았고 도로가 정리돼있었다.




1100고지 가는 비탈길, 많은 사람들이 멈춰 구경하던 거린사슴전망대
이곳에서는 서귀포 앞바다 숲섬, 범섬, 문섬을 볼 수 있고 안내판도 있다.

 

 

 

 

거린사슴전망대

 

거린사슴전망대, 둘레길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경치한번 보고 사람들 따라 산길로 들어가면 산책하기 좋은 둘레길이 나온다.
온통 눈밭이라 신난다.

거린사슴전망대

햇빛도 따스하고 겨울이지만 겨울같지 않은 그런 겨울... 진짜 좋았다.
필름 카메라 찍기에도 딱이었다.

1100고지 도로

눈이 너무 많이 내려 주차장에서 차가 눈에 걸려 계속 제자리에 맴돌았다.
이대로 망한건가 싶었는데
매점 아주머니와 주변 분들이 눈을 치워주시고 차를 밀어주셔서 겨우 나왔다.
다시 가는 길 '세상은 살만하다...........!!!!!!!!'

야시카 MF-1

필름카메라는 야시카 MF-1
친구가 센스있게 선물해준 카메라로 찍은 첫 필름

천백고지 휴게소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1100로 1555

 

 

 

 

드디어 도착한 1100고지
천백고지 휴게소 근방부터 많은 사람들이 차를 갓길에 세워두고 경치를 감상하기 때문에 차가 밀리기 시작!

자연생태탐방로

 

자연생태탐방로는 폭설에 의해 통제된 상태였다.
때문에 나무가 우거진 계절에 와도 참 예쁠 것 같으니 다시 와야겠단 생각을..

 

 

자연생태탐방로

 

 

너무 신나서 눈에 젖든 말든~ 촉감놀이 하듯이 😂🤣
눈을 마구 만져보고 누웠다가~ 굴렀다가~

더 안쪽으로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눈이 너무 깊어 더 들어가보는건 포기....

 

 

감귤모자와 한라산

 

 

우리는 여행 중 감귤모자가 너무 귀여워 매칭아이템으로 샀다.

눈이 반사판 역할을 해줘서 어디서 찍든 사진이 환하게 잘나온다
제주도에서 스냅사진 많이 찍던데 나중에 눈 쌓인 날 찍어도 좋겠다....

감귤모자

1100고지 휴게소 근처는 앞 뒤 옆 어딜봐도 온통 하얀 세상이었다.
한라산에서만 서식하는 멸종위기 1급의 야생동물인 매와 야생생물 등이 존재한다는데 이 날 사람이 꽤 있어서 그런가 보지 못했다.

 

 

 

1100 도로

 

천백고지 도로

제주시 방향으로 내려가는 도로 한 복판
쫙 뻗은 도로가 너무 예뻐서 잠시 차를 세워뒀다.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1100고지를 구경하러 왔다.

지프차

그 중 나이차이 얼마 안나보이는 남자 무리가 지붕없는 지프차에 각자 썰매를 하나씩 쥐고 가는데 '헐 저런 방법이..!' 하면서 친구하고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겨울인데 추워보이지 않았던 신기한 광경....

1100도로

 

1100도로

제주도에서 천백고지는 정말 꼭 갈만하다..
특히 눈 오는 날..

단풍 계절도 예쁘다하니 다음 제주도 여행 일정에도 꼭 넣고 싶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