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캠퍼트리 리조트는 제주공항에서 15분 남짓 걸리고 이호태우 해변과 가까워요.
독채숙소에서 프라이빗하고 조용하게 편히 쉬고 싶을 때 가기 좋은 숙소였어요.
당시 연박할인을 하고있길래 바로 2박 예약해버렸어요
제주 캠퍼트리 리조트
주소 제주 제주시 해안마을서4길 100
제주공항에서 리조트로 가는 길 이호테우 해변을 지나갑니다
한번은 바다에서 놀다가 바다에 있는 샤워실을 이용하지 않고 차타고 리조트에 돌아와서 씻었는데요!
이동거리가 가까우니 찝찝함도 참을만해서 너무 편하더라구요.
리조트로 들어가는 길은 바다로 이어지는 것처럼 보여요
가는 길에는 편의점이 있어요
물론 리조트 내에도 자체 매점 있음
캠퍼트리 리조트 체크인
입구로 들어가면 첫번째로 나오는 체크인하는 건물
매점은 체크인 건물에 있고 체크인시 바베큐(bbq)가 이곳에서 한다는 공지를 받아요
리조트 단지가 꽤 규모가 있다보니 체크인할 때 약도가 그려진 맵을 주셔요
맵에는 전기차 충전 위치도 표시돼있어요
길도 잘 조성돼있어 걷기에도, 운전하기에도 수월해요
패밀리스위트
저는 패밀리스위트 타입에서 묵었어요.
원래는 4명 기준 type이라 두명이서 이용하니 숙소에만 있어도 답답하지 않더라구요.
큰 소파와 작은 테이블이 있어서 음식 먹기에 좋아요
단점은 배달음식이 없어요.
유일하게 10시 이후 배달되던 딱새우집......배달비 추가요금이 무려 5천원이에요
제주도로 여행왔으니 이정도는 내야죠 어쩌겠어요
야외에 개인 정원이 있어 비가 와도 시간보내기 좋아요
(유투브 비내리는 풍경과 소리 3시간 반복 재생..그런 느낌..)
야외 개인 정원은 돌담이 낮아 옆 집의 정원도 보이니까
완전히 프라이빗하다고 할 순 없지만 다행히 2박 3일 머물면서 다른 숙박객들과 동선이 겹치는 일은 전혀 없었어요.
정원에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을 올라 리조트 전경을 보면
리조트 분위기가 건축양식 때문인지 이국적이라 정말 여행 온 기분이 물씬 들어요!
패밀리타입은 2개의 방, 화장실도 2개였어요.
방1: 마스터룸
슈퍼킹베드로 침대 크기도 크고 침구 상태도 괜찮았어요
가장 좋았던건 누워서 비 내리는 제주를 실컷 볼 수 있었던거
(참고로 전 집에서 편한 매트리스에 누워 하루종일 뒹구는 걸 가장 좋아하는 사람)
날씨가 좀만 좋아지면 지금 나가야된다고~나가야된다고~
하는 3분 내에 다시 비가오는 제주의 예측 불가한 날씨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요...
화장실1: 마스터룸 화장실
어매니티는 코비글로우
칫솔 치약은 코로나를 핑계로 제공 못받았어요
넓은 공간에 아무것도 제공 못받으니 되려 더 휑한 느낌
커피포트, 전자레인지, 냉장고, 가스레인지, 렌지후드가 있어서
간단하게 취식을 할 수 있어요
간단한 식기류(컵, 그릇...)도 있어
한번 라면 끓여먹고 싶었는데 냄비가 큰 것 밖에 없었고
냉장고에 청소되지 않은 작은 얼룩 2개가 있는 것을 보고
뭔가 사용하기 약간 껄끄럽고 귀찮아서 안썼어요!
원래는 4명 기준이다보니 부엌을 기준으로 커넥팅 도어가 있어요
단체로 놀러오기 정말 좋겠죠?
현관문도 2개지만 하나만 사용했어요
방2: 게스트룸
싱글베드가 2개나 있어
지낼수록 다른 친구들도 함께 왔으면 정말 재밌었을 것 같은 숙소였어요
(ㅠㅠ 방이 비어있는게 아쉬웠음...)
(누워봤는데 내가 알던 싱글베드보단 조금 큰 느낌? 몸집 큰 두명이 딱붙으면 충분히 누울 수 있었어요ㅋㅋㅋ)
화장실2: 게스트룸 화장실
두번째 화장실!
여긴 욕조가 없고 샤워부스만 있어요
캠퍼트리 리조트 개인 주차공간
주차공간은 패밀리스위트의 경우 집 옆에 한 대씩 주차하는 공간이 있어요
하지만 이곳은 리조트 단지이니 그냥 앞에 주차해도 괜찮은 것 같았어요
날씨 좋은 날 여럿이서 놀러오면 가장 베스트일 것 같았던 숙소였어요
넓은 공간과 프라이빗함을 동시에 느껴보고싶다면 제주도 캠퍼트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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