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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서울 갈만한 곳

명동 | '피크닉(piknic)', 그리고 정원만들기 가드닝(GARDENING) 전시

by yokijoki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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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GARDENING)


2021.4.24.-10.24.

 

 

 

 

 

 

 

전시는 쉽고 귀여운 조형물로 흥미를 끌어놓고 '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작한다.


식물을 더 오래 키우기 위해 온라인에서 좋은 토양을 찾아 구매해 분갈이를 해줬는데
얼마안가 죽어버린 경험이 있다.


진정한 정원사는 '흙을 가꾸는 사람'이라고 한다.

 

질 클레망

질 클레망Gilles Clément, 1943, France
조경 디자이너, 정원사, 식물학자, 곤충학자

질 크레망은 '행성 정원(The Planetary Garden'과 같은 독창적인 생태주의 조경, 정원 철학을 주장하는데 이는 우리의 행성인 지구 전체를 하나의 큰 정원으로 보고,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 인간은 자연, 즉 지구라는 행성을 정원사의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내가 지구를 바라보는 관점과 비슷하다)

 

책과 문화, 예술을 담은 잡지
Chaeg 참고

 

정원을 먼저 보여주고

 

 

어반 포레스트 가든 ​

아무런 편견없이 보게하고

 

더가든 김봉찬 대표와 신준호 작가가 조성한 정원 '어반 포레스트 가든' 이라고

친절히 설명해주는 전시

 

 

/중간 층은 사진촬영이 불가능해 생략/

알게된 멋진 여성 조경가! 롤모델 할머니들을 발견하는 일은 늘 쨔릿함

 

정영선 조경가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첫 졸업생으로 국가 기술사 시험의 첫 여성 합격자
예술의 전당, 아시아공원, 선유도 공원,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등의 프로젝트를 주관



(선유도 공원 꼭 가봐야지!)

https://www.harpersbazaar.co.kr/article/55970

 

환경대학원 1호 졸업생 정영선 조경가를 만나다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정원의 아름다움은 꽃과 풀의 색깔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 조경가 정영선은 알고 있다. 땅을 주시하고 맨손으로 흙을 다지고 시간을 견디고 난 후에 들려오는 노래. 그 듣기 좋은 화음이

www.harpersbazaar.co.kr

 

 

 

카페 피크닉
옥상정원

옥상위 예뻤던 정원

 

피크닉 옥상 정원


​나만의 정원을 갖기는 어려운게 아니라
차근차근 지금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공간도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아파트의 발코니에서 정원을 가꾸는 김지안 동화작가 

https://directorymagazine.kr/piknic_2/

 

디렉토리 매거진 | Finding Place, Binding Life

Directory Magazine

directorymagazine.kr

 

전시 후 이것저것 찾다가 발견한 zen스러운 베란다 정원 사진 ​

 

날도 좋아서

도심정원

구름도 뭉게뭉게 예뻤고

 

피크닉 굿즈샵

전시가 끝나고 B1에 위치한 굿즈샵
가드닝에 관련된 책들이 전시돼있었는데 구매하고싶었다.

 

 

 

디자인북

 

과거 패션을 꿈꿨던 내게 친구가 한국에 잠깐 들렸을 때 
연도별 레드카펫 패션이 정리된 두꺼운 책을 선물한 적이 있다.

핀터레스트로 찾아 보는 것과 달리 
하나하나 정리된 사진들을 넘기는 재미가 조금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커서 보니 이런 점에서 그 책이 더 의미있어보였고

아트북, 디자인북, 패턴북, 사진집을 구매하고 싶어졌는데
집 정리가 좀 되면 차근차근 구매해볼까한다.

 


​앞으로 볼 컨텐츠

 

타샤튜더, 나의 정원

 

​피트아우돌프, Five Seasons

 

부부. 나의 노년도 이랬으면 . . . <3

할머니 조경가

할머니 조경가의 ‘땅에 쓰는 시’


아 정말 이왕 태어난거
인간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것들을 모조리 경험하고 즐기다 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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