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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여행/제주도

제주 공항 근처 | 차로 15분 미만 소요되는 맛집 추천 [3. 오마카세 스시호시카이]

by yokijoki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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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호시카이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이동 959-1
번호 064-713-8838
영업시간
런치 12:00-15:00 (1부 12시, 2부 13:30분)
디너 18:00-22:00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재료들 신선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제주도 오마카세 꼭 가보고 싶었어요.

미리 제주도 오마카세를 찾아보니 업장 분위기도 깔끔하고 사진으로 봐도 재료가 신선해보여 1부 런치(12시 시작)7일전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120,000원/인당)

호시카이 입구



주차장은 매장 오른편에 있어요. 가게에 받을 수 있는 손님 수에 겨우 맞춘 듯한 주차가능대수.

주차자리가 없으면 직원분께서 도와주시니 걱정마세요~



스시호시카이


깔끔하죠? 룸과 바 테이블로 나눠져요.
이것저것 재료 손질하는걸 보거나 쉐프님 설명 듣는 것도 좋아해서 바 자리에 앉았어요.

아 가게에 이우환 화백 작품이 있더라구요. (진짜맞아?)


군소초회



물이 맑은 연안에 서식하고 민달팽이와 유사하게 생겼다고 해서 ‘바다의 달팽이’라고 불리는 군소. 1~3월이 제철이라 한다. 군소초회는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이 특히했어요.


옥돔



제주옥돔! 쉐프님이 사시미를 암염판 위에서 손질해서 주셔서 간이 돼서 나와 바로 입으로 직행.


참돔 마스까와


줄삼치


특별하게 제 스타일은 아니었던..제주 해변에서 잡았다고 하네용.

제주 돌문어


3시간 동안 졸인 돌문어. 쫄깃해서 맛있었어요.
전부 제주도 해산물이라 쉐프님 설명듣는게 재밌더라구요.

다금바리



스시 호시카이는 10년 이상 장기숙성시킨 '아카스'(적초)를 사용한대요. 아카스는 고급 일본청주를 양조할 때 쓰이는 최상급의 주조미가 첨가돼있어 감칠맛이 깔끔하다고 합니다.


스시 호시카이 스시


방어, 삼치, 눈볼대 스시
흑식초를 사용해서 샤리 색이 갈색이라고 해요.

마구로 야마카케


마와 함께 나온 참치에요
앗 정말 맛있었어요. 특유의 마 식감(흐물흐물..)이랑 잘어울리더라구요.


제주갑오징어, 먹물소금, 유자껍질


제주산 갑오징어로 만든 스시! 유자 껍질과 먹물소금이 올라가 간 해줄 필요없이 호로록
정말 쫄깃 쫀득하고 맛있었어요.


보리새우

우니군함


제주 자연산 우니!
역시나 맛있어요


참치 스시호시카이


너무나 맛있는 참치차례~~~
참치등살, 주도로(참치중뱃살), 오도로(참치대뱃살).
참치뱃살은 역시나 너무 부드러워서 녹아요 녹아!
다시 생각해보니 저는 스시호시카이에서 참치뱃살이 제일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보라색 소금은 직접 만드신 와인소금
이런 재료 하나하나가 특색있고 값어치를 하는 미식경험아닌가요?

시메사바 이소베마끼


고등어, 시소, 우엉이 들어간 김말이


고등어스시


제주도 하면 고등어죠!
고등어회만 먹다가 스시는 처음먹어봤는데 비리지 않고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스시 호시카이


전갱이, 아나고(제주붕장어), 제주도산 고사리가 들어간 마끼

제주도는 역시나 고사리..!
고사리 마끼는 처음이네요



스시 호시카시 자체주문한 면으로 만든 국수


교꾸

제주 유정란을 사용했다고 해요.

녹차아이스크림


빠질 수 없는 디저트..
아무리 이전 구성이 좋고 맛있었어도 저는 디저트가 맛이없으면 기억에 안남고 그러는데요..

스시호시카이 아이스크림은 꾸덕하고 녹차맛이 진한데 엄청 씁쓸하지도 않고 너무 맛있었어요.

스시 호시카이



정말 너무 맛있었떤 스시 호시카이!
이곳 다녀오고나니 제주도에서 더이상 특별하게 먹고싶은게 없어지더라구요.
여행을 잘 마무리했다는 생각도 들고요.

제철마다 다른 식재료, 구성으로 변경된다고 하니 제주도 여행올 때마다 한번씩 들려볼만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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