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역 근처 맛집 쓸어왔습니다.
모두 역과 매우 가까운 맛집들이고 종류별로 담아왔습니다.
여기는 도쿄의 가장 활기차고 사람 많은 역 중 하나인 시부야역입니다.
1. 아부라소바 맛집
Tokyo Abura Soba Shibuya branch 油そば 東京油組総本店 渋谷組
주소
3 chrome-18-10 Shibuya, Shibuya City, Tokyo 150-0002, Japan
영업시간
매일 11AM-5AM(영업시간 AM/PM 틀린 게 아니고 정말 이래요.)
웹사이트
tokyo-aburasoba.com
무려 새벽 5시까지 영업합니다.
저 글자를 기억해 주세요. ㅋㅋㅋ
도쿄 아부라소바는 체인점이에요.
숙소 근처에 있던 맛집이라,
클럽 놀러 갔다가 숙소복귀하며 새벽 4시에 갔는데 영업 중이라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오전에는 줄 엄청 김)
매장은 협소한데 회전율이 빨라요.
주문은 키오스크는 아니고 버튼식 기계 ㅋㅋ? 에서 현금으로 결제합니다.
현금 없으시면 주방장님께 따로 카드 결제요청해야 하는데 해주는 곳이 있고 레알 현금만 받는 곳이 있어요.
방법을 잘 모르더라도 주방의 스태프분이 나와서 한글로 된 메뉴판을 가져와주시고요.
기계사용법도 도와주십니다.
여기서 처음 기계 써봤는데.. 원하는 메뉴(메인 메뉴, 토핑 원하는 만큼) 버튼 클릭하고 결제하면 티켓이 나오거든요!!?
그 티켓을 다시 스태프분께 전달해 드리면 주문 들어간 겁니다.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 주문한 메뉴가 나옵니다.
전 매운 된장 아부라소바 소자(980엔)+스페셜토핑 B(340엔) 주문 완! = 1,320엔(약 11,000원 정도..)
신기한 게 사이즈 소/중/대 모두 가격이 동일합니다..
왠지 큰 거 안 먹으면 손해 보는 느낌인데….?
그래도 너무 늦은 시간이라 소자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현지인 분들은 늦은 시간에 대자도 엄청 잘 드셔서 놀랐습니다.
테이블 앞에 놓인 고추기름 소스를 면에 둘러주는데요.
이 아부라소바의 기름짐이 술 마시고 야식으로, 해장으로 먹기 너무 좋아요..
속이 아주 든든해집니다.
그리고 숯이 들어간 물!
숯이 숙취해소에 좋다고 해요.
물에 숯이 들어간 걸 보고 술 마시고 오는 저같이 해장하러 새벽에 오는 손님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ㅋㅋㅋㅋ 들었어요.
진심 특이했던 게 이런 다진 양파 토핑이 무료거든요?
맛있는지 미친 듯이 추가해서 드시는 양파죽처럼 드시는 분들이 꽤 계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2. 츠케멘 맛집 추천
Tsukemen Yasubee つけ麺屋やすべえ 渋谷店
아부라소바집 바로 옆에 있는 츠케멘 맛집이에요.
주소 3 chrome-18-7 Shibuya, Shibuya City, Tokyo 150-0002, Japan
영업시간 매일 11AM-3AM
웹사이트 yasubee.com
여긴 새벽 세시까지 영업 중!
일본은 해장으로 면을 먹는 게 국룰인가? 늦게까지 영업하는 면집이 많아서 신기했어요!
여기도 매장은 협소하고요.
그만큼 회전율이 빨라요.
겉옷은 뒤에 옷걸이에 걸어두 심 됩니다.
주문은 매장 들어오자마자 있는 기계에서 티켓을 뽑아 점원에게 전달해 주면 돼요.
주로 라멘집들은 이런 기계로 주문하는데, 이게 현금만 가능한 곳이 많아서 일본여행 시 현금 필수라 하나 봐요~
여기도 사이즈 관계없이 육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미소베이스, 간장베이스가 있어요.
근데 츠케멘 육수 온도를 다르게 할 수 있는 거 아세요?
냉 츠케멘(소이소스맛, 920엔)
온 츠케멘(미소맛, 1020엔)
하나씩 주문해 봅니다.
온쯔케멘입니다.
미소베이스라서 국물 맛은 약간 걸쭉한 된장국 맛이 나요.
토핑이 왜 이렇게 푸짐하냐고요?
계란과 차슈를 추가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면은 오동통하고 적당히 쫄깃합니다.
냉 쯔케맨
국물이 차갑고 간장베이스라 미소보다는 조금 짭니다.
온과 냉은 정말 취향차이로 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날 날씨가 추워서 온 츠케멘이 더 제 스타일이었어요.
먹는 방법은 무료로 제공되는 양파 고명을 취향껏 넣으시고 면을 육수에 다 부어먹는 게 아니라 찍어먹는 거예요.
국물을 다 마시기에는 육수가 짜거든요.
근데 이게 은근 중독성 있어요..?
3. 녹차아이스크림 맛집
시부야 나나야아오야마
평일 낮인데도 사람이 계속 오더라고요.
약간의 대기가 있을 수 있으나 회전율이 빨라 금방 먹을 수 있습니다.
1단계에서 7단계까지 있는 녹차아이스크림 점입니다.
단계가 높아질수록 녹차맛이 진하고 강해집니다.
녹차가아니더라도 다른 일반적인 맛의 젤라토나 차종류젤라토들도 많아요!
전 7단계 녹차 아이스크림 도전!
싱글로(맛 1가지)해서 630엔입니다.
카드를 받으니 현금 결제만 되는지 걱정하지 마세요.
콘, 컵 중 선택가능한데 콘 가격이 조금 더 비쌉니다.
점원분이 친절하시고 카운터에 주문받으시는 분이 아이스크림도 퍼서 주십니다.
아이스크림 말고도 소품들도 팔아요 ㅋㅋ
가격은 좀 세지만… 녹차 맛이 진해서 맛있었어요!
쓰레기 버리는 곳이 따로 있어서 콘 종이쪼가리는 손님들이 다 먹고 그곳에 버립니다!
아부라소바, 츠케멘, 후식으로 녹차아이스크림까지 시부야 맛집 추천이었습니다!
시부야 역 근처 호텔추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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