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삼각지 | 카페 지미홈, 베트남 쌀국수 효뜨

핫플투어 새롭고 짜릿 엄청 재밌잖아요? 요즘 뜨고있는 신용산의 카페, 맛집 거리를 다녀왔어요
신용산역 근처 골목길마다 어찌나 북적북적한지 오랜만에 사람 구경, 핫플 구경 제대로 했어요..! 괜찮은 카페와 음식점이 너무너무 많아서 고르는데 힘들었네요

지미홈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다길 11 1층 지미홈

지미홈 카페 분위기

지미홈은 레코드, 오디오 컨셉의 자그마한 카페에요
직접 cd를 들고가면 틀어주시고 10%할인 까지 해주신다 하네요..!

음악이 컨셉인 것 같은데 그렇다고 대화소리가 안들릴 정도로 음악을 크게 틀어놓진 않았어요! 가끔 음악 볼륨이 너무 큰 곳을 가면 친구와 수다떨기 힘든데 이곳은 잘들렸어요. 테이블간격도 너무 좁으면 옆사람 대화가 다 들려 옆사람이랑도 같이 수다떠는 것 같은 곳도 있는데 이곳은 딱 적당한 거리감..(ㅎㅎ)

지미홈 커피

야외에 미니미하게 테라스(?)라 할까요? 그냥 길거리(?)ㅋㅋ.. 가게 앞에 테이블 3개정도의 좌석이 있어요
어느카페와 마찬가지로 바깥 자리는 인기가 많아 다른 손님들이 차지중이네요

날이 좀 더워서 챠갑게 커피를 흡입했네요

 

지미홈 인테리어

아주 캐쥬얼한 지미홈의 인테리어는 이런 식으로 돼있어요. 한쪽 벽면엔 언제적 모델인지도 모를 카세트 테이프..(?)가 장식돼있어요. 예쁘긴 예쁜데 동작할까요?..

요즘은 테이프, cd도 모를 세대인데..더 전 세대인 lp는 유행하는 신기한 현상.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카세트테이프, cd플레이어가 더 유행하는 날이 올까요?

효뜨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가길 6 1층 2층

 

 

효뜨 베트남

 

신용산의 베트남 쌀국수 맛집 효뜨에 방문했어요. 제가 방문하고 얼마안가 박나래 줄서는 식당에 효뜨가 나오더라구요? 다행히 제가 간 날은 다른 식당에 비해 효뜨가 웨이팅이 없었어요

사진으로 보니 가판대부터 시작해서 빈 콜라병 박스까지… 디테일한 부분도 신경쓴 곳이었네요! 베트남 먹자골목 거리의 느낌과 같은 외관을 갖추고 있네요..(근데 베트남 안가봄)

효뜨

약간 매콤한 쌀국수, 볶음밥, 스프링롤을 주문했어요
음식이 너무 맛났어요!!!!

아참 자리가 쪼그리고 앉아 먹는자리가 있는데 느낌있을진 몰라두 약간 불편해요… 편히 드시려면 식탁자리를 추천합니당

베트남 맥주

베트남 맥주도 있길래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생각보단~ 평범했어요
하노이와 사이공 맥주라니 서울 맥주 같은 명칭이라 보면 될까요


언제부터 거의 매년 새로운 핫플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여기가고 저기가고 너무나 즐거웠는데 점점 그 핫플이 그 핫플인 것 같은 느낌도 들고.. 그러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핫플투어를 하다보면 사람구경도 할 수 있고 새로운 음식 유행도 볼 수 있어 전두엽에 자극을 팡팡 줍니다! 기대보다 너무 좋았어요오.
꼭 이 골목 말고도 신용산에서 아모레퍼시픽 본사로 가는 길에 자잘자잘하게 바들이 많더라구요. 다음에 또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