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여행/맛집

한남동 스페인음식 | 엘초코데떼레노, 바테이블 앉아 와인과 오픈키친에서 만들어지는 숯불 스테이크를

by yokijoki 2022. 8. 26.
반응형

 

와인 좋아하시고 분위기좋은 곳에서 숯불에 구어진 스테이크를 드시고싶으시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스페인 레스토랑이에요. 스페인음식이 생소하시더라도 전혀 호불호가 없을만한 메뉴들도 많아요. 오픈키친에 바테이블 자리가있어 답답함이 덜하며 시각, 미각, 청각 전부 즐길 수 있어요.



엘초코 데 떼레노

주소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73 성아맨숀 1층 2호
번호 02-792-5585

엘초코 데 떼레노 입구


스페인 바스크어 ‘초코(Txoko)’는 원래 ‘작고 아늑한 구석’을 뜻하는 말이지만 ‘사설 요리클럽’이라는 뜻
지금도 바스크 지역에서는 초코가 성업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바스크 지방 특유의 요리를 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엘초코 데떼레노 메뉴

 

엘초코데떼레노 메뉴




대표 메뉴는 짙은 향과 육즙을 자랑하는 왕갈비 스테이크 ‘출레톤(txuleton)’과 광어를 부드럽게 구워낸 ‘아랜(Arrain)’
서버분들 엄청 친절하시고 음식설명도 천천히 다 해주세요




엘초코데떼레노 개방형주방



넓은 공간에 자리 잡은 바 테이블에 둘러앉아 개방형 주방과 그릴을 보며 요리가 완성되는 과정을 눈으로 감상할 수 있다.
손님과 거리가 너무 가까워 요리사들이 일하는 공간이라기보단, 아는 사람 집에 초대받아 그가 부엌에서 음식 준비하는 걸 곁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노린 것이라고 한다.




엔살라다 토마테


여러 종류의 토마토를 15년 숙성 셰리 비니거로 버무린 것

 

숯불을 사용한 바스크식 요리


숯불로만 조리하는 이곳은 불을 사용한 요리가 너무 맛있었다.

가자미 구이 Arrain


숯에 구운 생선, 마늘, 마른 고추 기름 Arrain
48,000원

잘 구운 생선이 얼마나 맛있는 음식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바스크에서 사용하는 물고기 모양 석쇠에 다진 마늘과 레몬즙으로 만든 소스를 바른 가자미를 올리고 그릴에서 숯불에 굽는다. 앞뒤로 노릇노릇 익은 가자미를 접시에 담고 구운 마늘과 피망, 올리브오일을 뿌려 낸다. 얇은 가자미 껍질은 바삭하면서 하얀 속살은 담백하고 보드랍고 촉촉하다. 생선살 자체의 감칠맛을 완전하게 살려낸다.

위 설명보다 나은 설명이 없을듯 생선구이지만 겉 양념도, 숯불향도, 속이 촉촉한 것도 정말 맛있었음
뼈는 직원분들이 다 발라주니 걱정없이 먹기만 하면 됩니다

엘초코데떼레노 스테이크



바스크어로 ‘왕갈비’란 뜻의 출레톤(txuleton)은 어떤 고기 마니아라도 만족시킬 맛이다. 커다란 갈빗대가 붙은 소 갈빗살을 쇠꼬챙이에 끼워 그릴 위에 걸어뒀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그릴에 겉이 군데군데 거뭇거뭇 탈 정도로 강하게 구운 뒤 오븐에 마무리해 낸다. 먹기 알맞은 크기로 잘려 접시에 담겨 나온 고기 안쪽은 진한 붉은빛이 선명하다. 얼핏 덜 익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강렬한 불기운이 고기 안쪽까지 충분히 들어가 차갑지 않고 따뜻하다. 그야말로 제대로 레어(rare)로 구운 스테이크다. 엘초코에서는 바스크에서처럼 레어로 구운 출레톤을 고집한다.

구운 파프리카도 맛있었음

브리치즈 Brie gazta


숯에 구운 브리치즈, 밤 절임, 아가베시럽
18,000원

와인안주로 제격

계피 수플레, 아이스크림, Plantano


바나나, 계피 수플레, 아이스크림
28,000원

계피맛의 수플레는 처음 먹어본 것 같았다. 아이스크림이랑 너무 잘어울렸다.


음식설명은 참고
http:// http://economychosun.com/client/news/view.php?boardName=C26&t_num=13607227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