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오레곤주는 은은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잔잔하게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달까요?
서부라 바다와 가깝고 (바다도 무척이나 광활해요.)
도시라고는 히피감성 가득한 포틀랜드 정도?
그마저도 고층빌딩 가득한 도시다! 라고 하기엔 좀 심심하죠.
포틀랜드에서 운전해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보면 한국의 강원도나 제주도처럼 거의 산동네같아요.
이런 풍경들이 더 진정 오레곤의 모습같달까?
아주 고요하고 평화롭죠.
…
오레곤은 와인이 유명해요.
아직 미국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생산지가 아니라서 대중적으로 유명하지은 않지만 와인자체로는 이미 평이 좋은 와인들이 많더라구요.
그럴만도 한게 오레곤이 와인으로 매우 유명한 프랑스 브루고뉴 지역과 위도가 같아 기후와 토양이 비슷하다해요.
Domaine Serene(도멘 서린)
주소 6555 NE Hilltop Ln, Dayton, OR 97114, United States
윌라멧 벨리에서 가본 와이너리 중 제일 규모가 컸던 도멘 서린
가는 길에 포도밭도 굉장히 크고 들어가는 입구부터 도로가 잘 돼있어요.
나도 Winery Hill Estate 소유하고 싶다…. 💸
주차장도 공간도 넓고 너무나 잘돼있어요.
문득 궁금한게 다들 차를 가지고 오시던데.. 음주운전에 걸릴 일은 배제하고 다니는걸까요?
저는 우버타고 다녔거든요 하하
리조트에 놀러온 기분이에요.
실내의 테이스팅 룸도 되게 넓고 잘 돼있어요.
예약 없이 방문했는데 테이블이 남아있어 앉을 수 있었어요.
Flight 메뉴를 주문해서 대표적이고 유명한 와인들을 테이스팅 했어요.
피노누아와 샤도네이 로제를 홀짝댔는데 수상이력이 많더라구요!
와이너리가 크니 가만히 앉아있기 아깝더라구요.
잔을 들고 밖을 둘러볼 수 있어요.
와인 색이 하늘빛에 비쳐 너무 영롱하죠?
야외에서도 와인을 마실 수 있게 테이블이 준비돼있어요.
아주 안취할 수가 없겠죠?
술이 아주 그냥 홀짝홀짝 들어가더랍니다.
웬 말 장식품이..
뭔가 포도 나무 막대기로 만든 느낌?
미국 시골도 그만의 감성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정작 진짜 시골인 미국 중부는 못가본 사람..)
대지가 정말 넓어요.
여기말고도 꽤나 여러 와이너리를 소유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보통 와이너리가면 어느 집안에서 소유하고있는지 나오던데..
이 집안은 대대로 잘나가셨겠어요.
포도밭을 둘러보다보면 아주 평안해져요.
피-쓰-🌟
다시 안으로 들어와 지하 와인창고를 구경해봅니다.
이곳에서 와인 오크통 투어도 할 수 있고 VIP 전용 와인 테이스팅도 이뤄지는 것 같았어요.
유명 와인 잡지인 Wine spectator에서 좋은 평을 받은 와인도 전시돼있고요.
여기 정말 리워드 받은 와인이 많더라구요!
이제 슬슬 집에 가보려고 하는데 눈을 사로잡는 기프트샵
도메인 서린을 대표하는 와인이 여러 선물세트로 포장돼있더라구요.
텀블러도 있고 향초나.. 와인잔이나..
이 정도는 기본 세트고요.
담요가 있는 구성도 있었어요.
저는 와인텀블러라는게 따로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이 와인은(R Rose, Domaine Serene) 제가 마셔본 로제와인 중에 아직까지도 제일 깔끔하고 라이트한 것 같아 기억에 많이 남아요.
패키지도 되게 심플하고 예쁘죠?
로제 특유의 분홍빛깔도 너무나 영롱하게 예뻤던 와인.
또 마시고싶네요.
와인하나 사들고 이제 정말 가보기로 합니다.
모두가 편안하게 와인을 즐기고있어요.
만족스러웠던 와이너리 방문기였습니다!
오레곤 여행하시면서(포틀랜드) 와이너리 투어도 한번 해보세요.
2023.08.30 - [미국서부여행/포틀랜드] - 오레곤 와이너리 호텔, The Allison Inn & Spa, 다이닝 Jory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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