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US101 포스팅의 중간 경유지로 들릴만한 곳을 추천하는 포스팅이에요. 캐넌비치가 포틀랜드와는 2-3시간은 걸리기 때문에 바다만 보고오는게 아까울 때 방문하기 좋은 틸라묵 치즈공장이에요.
2022.01.28 - [미국서부여행/포틀랜드] - 포틀랜드근교여행 | 오레곤 해안도로따라 들린 캐넌비치, 한적하고 평화로운 바다추천
틸라묵 크리머리
오레곤은 습하고 시원한 기후와 비옥한 땅 덕분에 농업이 발달해있어요. 오레곤에 그것도 팜투테이블로 유명한 포틀랜드 지역에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오레건 와인과 틸라묵 치즈를 접할 기회가 많았어요.
포틀랜드 지역은 지역 주민들이 로컬 식품들에대한 자부심도 뚜렷하고 제품 퀄리티를 유지하려고 지역단체, 주민, 주 모두가 전부 노력하는 것 같이 보였어요. 실제로도 마신 와인들, 음식들을 생각하면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좋은 느낌이라 너무나 만족스러웠어요.
틸라묵 크리머리는 포틀랜드에서 차로 위 사진과 같은 길을 1시간 30분 정도 달리다보면 도착하는 틸라묵 치즈가 생산되는 치즈공장 겸 박물관이에요
https://goo.gl/maps/H393iGANevcAgWwp9
틸라묵은 1909년부터 80여개의 틸라묵 지역 농가들이 모인 협동조합으로 시작해 Tillamook County Creamery Association (TCCA) 무려 11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유제품 브랜드에요 (아마 코스트코에서 보신 분들 있을듯) 😋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천장의 치즈 장식이 있어요
색상은 온통 노란/나무/검정 계열
*공장 투어 내용 일부*
틸라묵 제품이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는지 가축 사육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설명돼있어요
(모형이지만 귀여워..)
틸라묵의 실시간 제조공정의 모습은 어떤지 등등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틸라묵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치즈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지루하지 않아요
틸라묵은 인공재료 최소화 및 최고의 품질이라는 초기가치를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어요
그런 틸라묵 제품을 재료로 해 만들어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카페&레스토랑도 있답니다. 투어가 끝나고 나면 자연스럽게 사먹을 수 밖에..없는 구조로 돼있어요.. 역시! 기업이네요
저는 틸라묵 원유제품을 사용해 생산된 아이스크림과치즈버거를 사먹었어요
특히 틸라묵 치즈가 들어간 치즈버거 너무 맛있었어요! 😋
적당히 짜고 고소한게 맛있게 느끼해요
틸라묵 치즈공장은 서서히 둘러보다보면 1시간-2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Farm to Table이라는 가치를 중요시하는 포틀랜드에 방문한겸 오레곤의 주요 식품공장 중 하나인 틸라묵 크리머리도 추천해요. 가족 단위로 가기에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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