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서부여행/포틀랜드

포틀랜드근교여행 '캐넌비치': 오레곤 해안도로 US101 드라이브, 미국 오레곤 바다추천

by yokijoki 2022. 1. 28.
반응형

해안도로 드라이브 너무너무x100000 좋잖아요.
미국 오레곤 간 김에 오레곤 해안도로(Oregon Coast Highway, US 101)도 드라이브 했어요.

그 중 오레곤의 상징적인 바다 Cannon Beach를 들렸던 날을 포스팅 해볼게요
아름다운 곳에만 가면 사진을 엄청 찍어대서 사진위주의 포스팅이 될 것 같아요

캐넌비치 Cannon Beach

 


이런 울창한 나무 숲 길을 한시간 반 정도 달리면 도착하는 캐넌비치

Haystack Rock

이 날은 날씨가 좀 흐렸어요.
이 장소에서 찍은 여러 사진들을 보고 갔었는데 날씨 좋은 날이 드물긴 하더라구요
해안가라 안개가 자욱하게 보였어요



바람이 어느정도였냐면...


날아가는 모래가 눈으로 보일정도.........



이런 현상 뭐라고 부르나요?
거의 처음본 것 같기도해요.


이 날은 바람이 너무 불어서 많은 산책은 못하고 적당히 둘러보기만 했어요



 

 

날씨 좋은 날 다시 들린 캐넌 비치

 

날씨 좋을 때 Cannon Beach를 가면 이렇게나 예뻐요.

Cannon Beach


주변도 조용한 마을이라 동네가 너무 평화로워요..❤
일몰과 갈대 어찌나 평화롭던지..행복했어요

잔잔한 행복있잖아요 그런 행복

캐넌비치

이 동네는 참 한적해요.
정말 좋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사실 사람이 이렇게 없어도, 북적북적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는데 말이에요
이마저도 아등바등 살다가 가니 더 좋은 거겠죠?
막상 살면 좀 심심할거에요





캐넌비치 석양

 

해 질 때 자연의 색감은 언제봐도 정말 너무너무 예쁜 것 같아요

오묘한 주황빛

 

너무나 좋아하는 색상이에요

 

 

 

캐넌비치 갈대


거기에 갈대까지..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나요?
사진만 보면 잠시 다른 행성에 온 것 같네요

작성하고 있는 지금도 다시보니 돌아가고 싶네요
도시의 삶이란...ㅠㅠ

캐넌비치 갈대길

갈대길 사이로 길이 나있는데요
그 갈대길을 지나가면


Haystack Rock

 

Cannon Beach


큰 암석이 있는 Cannon Beach 캐넌비치가 나와요
확실히 하늘이 맑을 때 오니 느낌이 다르죠?

사진으로만 봤을 땐 이 돌이 뭐라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까 싶었는데 실제로 와보니 그 크기가 어마어마 해서 압도감이 있어요
해안가도 정말 넓고 길어요
이런 풍경을 보면서 걷다보면 맘이 편안해진답니다



썰물시간이라 바다가 잔잔하고
사람이 없어 파도가 지나가는 소리가 솨아- 하고 들려요


하트


진짜 너무 평화롭고 예뻤어요
사진으로도 이정도니


맘에드는 사진

정말 언젠가는 모든 것으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하고 싶어요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서있는 그런 사람



바다와 파도가 너무 잔잔해요..
오는 길에 봤던 장엄한 파도는 어디가고..
잔잔함만 남았네요


강아지도 산책하고 ♥️






얜 목줄도 없이 얼마나 신날깡
ㅎㅎㅎㅎ



강아지 발자국

그리고 강아지가 지나간 자리에는 이렇게 발자국이 쾅
너무나 귀여워요.


캐넌비치 강아지


이런 곳에서까지 강아지들을 위한 배려가 있어요 ㅋㅋ
(강아지밥그릇)

강아지를 위한 나라답네요


캐넌비치 서핑

서핑하는 사람들 몇몇

겨울이든 밤이든 시간과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이 좋으면 하는 모습을 보다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모두가 그렇게 살 자유가 있다는걸 인정받는 느낌이랄까?


캐넌비치 산책


그리고 간간히 보이는 산책하는 사람들♥️

한국에서 대중적인 관광지는 아니지만 근처 갈 일이 있으면 꼭 들려보세요
특히 소중한 사람이랑 함께라면 더욱 좋아요
정말 추천추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