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에 몇없는 5성급 호텔 더 앨리슨 인 앤 스파!
여긴 포틀랜드도 아니구요.
오레건 주 뉴버그에 있어요.
오래곤의 윌라멧벨리라고 와이너리가 많은 지역의 자연 속 휴양컨셉의 호텔이에요.
The Allison Inn & Spa
주소 2525 Allison Ln, Newberg, OR 97132, United States
전 숙박하려고 온건 아니고 이곳 다이닝 평이 좋아 왔어요.
워낙 평화로운 동네라 쨍한 햇빛, 새소리를 듣고싶다 하시면 찾아가면 좋을 것 같아요.
맘이 절로 평안해져요.
(적다보니 언제부터 여행지서 자꾸만 편하고 평화로운걸 찾는데.. 평소에 굉장히 불안하고 오락가락했나봐요.)
마음이 불안한 저는 이런 풍경을 보면서라도, 제 몸을 이런 환경에 노출시키면서라도 평온함을 찾습니다.
5성급 호텔이니 발렛은 물론이거니와 주차장도 넓어요.
저는 술을 마실 생각이었기에 우버를 타고갔어요.
윌라멧벨리 와이너리 투어하느라 우버비를 되게 많이썼네요..
(안그래도 땅덩어리 큰 미국에서 시골에서 우버를….그만큼 와인에 진심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안으로 들어와 레스토랑을 찾아 갑니다!
스파호텔이다 보니 전반적으로 인테리어가 우드톤으로 편안하게 자연스러움.
Jory Restaurant
미리 예약안하고 방문했어요.
서버분이 자리를 안내해주셔요.
실내/야외 자리를 선택해요.
야외자리는 겨울이라 에탄올 난로도 있는데요.
그래도 추워서 실내자리, 그리고 창가자리에 앉았어요!
브런치메뉴도 있는데 디저트가 유독 맛있어보였어요.
브림브륄레!
그리고 같이 먹으면 어울리는 와인도 적혀있어요.
역시 와이너리에 있는 다이닝이에요~
와이너리에 오면 꼭 주문하는 메뉴
Flight wine 메뉴!
플라이트 와인이란 레스토랑에서 지정한 3~5가지 종류의 와인을 묶어 시음하듯 조금씩 마실 수 있는 메뉴에요.
저처럼 술이 약하거나 다양한 와인을 맛보고 싶은 사람들한테 딱이에요.
화이트2잔, 레드1잔이 나옵니다.
브런치메뉴인 감자스프, 샐러드, 샌즈위치를 시켰어요.
대낮부터 와인 홀짝대며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자리에 햇빛도 촤-란 들어와서 광합성도 하궁 ^^..
특히 이 감자수프가 너무 맛있었어요.
토마토로 기름을 낸건지 뭔지..
너무 부드러워서 이정도 질감의 감자수프를 나중에 따라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제가 좋아하는 메뉴인 토마토 베이스 수프에 해산물이 들어간 메뉴를 시켰어요.
보통 쵸피노라고 불리고(Cioppino) 이건 깊은 맛이 매우 중요한데 살짝 아쉬웠어요.
식사를 마치고 호텔을 좀 돌아다녀봤어요.
스파호텔이라..조경도 신경쓴 느낌이에요.
미국에서 이런 대놓고 차분한 느낌의 호텔 굉장히 오랜만이에요 ㅋㅋ
정원산책
여기 좀 특이한게 밖에 정원처럼 꾸며져있는데 동물모양의 모형이 많더라구요?
웬 하늘을 향해 지저귀는 듯한 새가 ㅋㅋㅋ
이 다람쥐는 또 뭐냐고요 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웠어요
조금 구경하다 잔디밭에 의자가 있길래 잠시 누워있었어요.
아주 편안한 하루였습니다 ♥
꽃도 예뻤던 더 앨리슨인앤스파, Jory 브런치 후기였습니다요.
와인에 관심 많으시면, 이 포스팅도 참고해주세요!
2023.08.20 - [미국서부여행/포틀랜드] - 오레곤 와이너리 투어 Domaine Serene(도메인 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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