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의 북한산을 둘러싸고 있는 동네인 은평구, 종로구, 성북구에 위치한 카페들을 드라이브 겸 방문하는 것을 좋아해요
산길 따라 발견하게 되는 카페나 음식점들을 가면 도심에서 벗어나 여행온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거든요
이 날은 평창동에 있는 이엔 갤러리라는 갤러리 카페를 방문했어요
이엔 갤러리
0507-1414-1168
평창동 굽이굽이 길 따라 드라이브하다보면 나오는 갤러리 카페 이엔
원래는 갤러리로 운영되다 1층 카페가 너무 잘돼 카페로 거의 업종변경하다시피 하고 있다는 곳이에요.
주차
건물 옆 주차공간은 2-3자리 정도였던 것 같아요
그 외로 주차공간이 없으면 건물 옆 언덕에 잠시 주차가 가능해요
사람이 많으면 주차하기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식물
입구부터 많은 식물이 있어요.
요즘 식물들에 눈길이 자꾸 가네요
카페 메뉴
베이커리는 "오늘은 ~입니다~" 라고 소개를 해주셨는데
여쭤보니 가끔씩 베이커리 메뉴가 다르다해요.
밥을 먹고 온 상태라 간단하게 건강해보이는 쥬스와 차들을 시켰어요
특히 비트 쥬스는 정말 건강해지는 맛....디톡스하는 맛..!이라 다 마시기가 조금 힘들었어요
카페 내부 자리
이 갤러리 카페는 평창동에 위치한 장점을 잘 살리고 있어요
내부에 통창이 있어 창가자리에 앉으면 평창동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날 좋은 날 테라스에 앉아 계시는 분들도 계셔요.
자리 선점을 일찍 잘 하신듯해요
저는 사람이 꽤나 차있을 때 앉았기 때문에 제일 안쪽 자리에 앉을 수밖에 없었답니다
판매상품
카페가 개방감있게 시야가 틔여있고 식물도 많고 좌석간 간격도 적당히 넓어 분위기가 참 좋아요..
한켠에는 도자기, 유리 공예 작가들의 작품도 판매하고 있어요.
판매하고 있는 작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유리 공예할 때 저렇게 색을 내는게 어렵나? 궁금하네요..
구매하면 한쪽 편에서 포장도 해주시는 것 같아요.
책도 있었는데 'Who's Afraid of Contemporary Art?'와 'CARAVAN DINING ALL DAY' 책을 집에 두고 읽어보고 싶었어요.
일단 오래전 사둔 '아침쥬스, 저녁 샐러드' 책부터 차근차근 해먹어보려구요..!
화장실
화장실도 깔끔!
집 화장실에도 잘자라는 식물을 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화장실에 식물이 있으니 좋은데요?
간이 세면대도 있어서 손 씻으러 화장실 들어가지 않아도 돼요
개별 손을 닦는 냅킨도 있고 나름 다 갖추고 있는 공간이에요
야외정원 자리
카페 밖으로 나가 조금 올라가면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야외정원에서 이엔갤러리를 바라보면 이런 모습이에요
아 예뻐요.. 이곳에 살고 싶네요
나중에 꼭 도심 속 자연에 살겁니다..!
캠핑온 듯한 캠핑의자들과 나무 식탁들이 설치돼있어 산 속에서 쉬는 듯한 기분도 만끽할 수 있어요..!
이곳도 시간이 좀 지나면 북적북적 해졌는데 자리간격이 있기 때문에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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