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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여행

런던 뮤지컬 | 오페라의 유령 전용극장인 His Majesty's Theatre에서 오페라의 유령 보기

by yokijoki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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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뮤지컬로 유명한 도시를 생각하면 뉴욕 브로드웨이만 떠올렸는데
런던도 그에 못지않은 뮤지컬의 도시라 해요.

뮤지컬의 도시 런던

음악 도시로서 런던의 진가는 20세기에 접어들며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와 함께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된다. 뮤지컬은 오페라와 재즈, 록, 블루스 및 당시 유행하던 대중문화와의 결합으로 미국에서 시작된 상업 예술 장르로서 1900년도 초반 런던에 건너온 이후 급성장을 거듭하기 시작한다.





레미제라블 벽화

런던 웨스터민스터에 있는 레미제라블 벽화에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다른 유명한 뮤지컬도 많았지만 우리는 오페라의 유령을 보러갔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1986년 9월 27일, 런던 His Majesty’s Theatre에서 초연돼고 이듬해 뉴욕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한다.



가는 길 런던의 밤
유럽을 여행하다보면 건물에 간접등을 쏴나서 그런지 밤만 되면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이곳이 바로 그 극장

His Majesty’s Theatre


지금의 His Majesty's Theatre로 이름이 바뀌기 전 과거에는 Queen's Theatre로 알려져있었으며 1705년 런던 웨스트민스터 헤이마켓에 건축가이자 극작가인 John Vanbrugh에 의해 설립됐다. 19세기 초 이 극장은 1847년 Theatre Royal, Covent Garden으로 이전할 오페라단을 주최했고 , 모차르트 의 첫 런던 공연을 선보였다.


His Majesty's Theatre


허겁지겁
입구에서 표를 확인하고 들어가요.



포토존


들어가자마자 모든 공간에 레드카펫이 깔려있고 한쪽 벽면에는 포토존


급했던 나..나중에 보니 이런 사진이..😅
스낵 및 주류도 판매하는데 천천히 둘러볼 시간이 없어서 (..)






극장 내부 무대 모습


대극장까지의 크기는 아니라 무대가 굉장히 가까웠고 클래식한 분위기였다.
생각해보니 외국에서 보는 첫 클래식한 뮤지컬이었던 것 같기도...(?)

공연 중 사진 촬영은 불가라 못찍었지만
실제로 배우들과 눈 마주치는 느낌이 들 정도의 거리감이라 표정 하나하나가 다 보여서 더 감동적.. 노래도 너무 잘하시고..
특히 이날 크리스틴 역할은 흑인배우였고 크리스틴의 절친?역할로는 아시안 배우였어서 더 멋있어보였다



1부가 끝나고 내려온 무대소품 등!!
큰 등이 위에서부터 내려오니깐 압도감 있었음






1부 끝나고 쉬는 시간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 ㅎㅎ


실시간으로 무대 아래서 연주하고 있는데 내 자리에서는 저곳을 다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공연이 끝났음에도 열정적이신 지휘자님 모습을 보고 와..했다
뭐가 됐든 본인 일 잘하는 사람이 제일 멋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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